낯선 혈기수라에서 백가쟁패의 향기가?

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혈기수라, 백가쟁패

출판사 :

'이상하다 혈기수라의 내용 중에 무공부분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가쟁패의 장준걸과 혈기수라의 마중걸.

어째 주인공 이름부터가 비슷한데다가

태양신교와 용화태양종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종교에

장준걸이 내공 얻을때 기해에 비내리는 소리가 나왔고

마중걸이 내공 얻을때도 기해에 비내린다는 내용이 나오는군요.

또한 북천류라는 무공이 나오는데

백가쟁패에선 주인공 전용 완성품이고

혈기수라에선 미완성에 주인공 전용도 아닙니다.

거기다 흑심투골장까지 나오는군요.

같은세계 다른 시간의 이야기인건지 아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빨리 쓰시느라 백가쟁패 설정을 일부 차용한건지 알 수 가 없군요.

누가 아시는분 계시면 부디 이해를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惡賭鬼]

설마 작가분이 연작에서의 무공설정을 단순히 차용했을꺼 같진 않습니다. 같은세계 다른 시간의 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본다면 일단, 태양신교의 한 일파가 용화태양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가쟁패에서의 최종보스 남제가 용화태양종의 무공을 얻어서
절대자가 되지만 용화태양종이 정통이 아니기에(그래서 남제에게
용화태양종이 당하기도 함) 태양신교의 마공을 찾으려하죠.

어떤게 먼저의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혈기수라에서의 용화태양종은 단순히 정통이 아니라고 볼만한 포스가 아니기때문에..
하지만 용화태양종이 혈기수라를 걸쳐서 약해진건지, 아니면
백가쟁패 이후 한참의 세월이 지나 태양신교란 이름은 사라지고 전멸한줄 알았던 용화태양종이 다시 나타난건지..
혈기수라가 더 나와봐야 밝혀질듯.

[저녁햇살]

여러작품을 쓰다가 중복된게 아닐까요
같은세계관이라고 하더라도 이름이 중복된건...

[흘러간다]

캐릭터가 좀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

[5년간]

설정을 떠나서 극전개방식이 거의 유사합니다
망한 거대세력의 유산을 물려받은 무명의 주인공이 나왔죠
앞으로 그에 대한 은원관계에 얽혀나갈테고
그 세력의 잔당과의 관계가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기타등등
주인공과 시대는 다르지만 뭐 이정도면 유사하다고 볼수 있겠죠

[인형법사]

세계관은 여기저기 전작에서 따오고 인물도 여기저기 전작에서 가져왔다는 느낌.. 그 점이 아쉽다는.. 완전히 다를 수는 없으나 전작을 많이 떠올리게하는건 앞으로 고쳐야할 점일지도..

[로하스]

무공설정들이 전작들이랑 많이 비슷하죠. 백가쟁패나 창룡전기 그리고 혈기수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금원]

이런저런 이름 비슷하게 나오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거기다 같은작가죠. 거기다 애초에 무공설정이 백가쟁패랑은 전혀 다르죠. 혈기수라의 무공은 말그대로 수련자를 불사로 만들잖아요. 용화태양종도 태양신교랑은 다르게 확실히 창건시절의 이야기도 나왔고요. 이름을 제외하면 백가쟁패랑 연결할게 없죠.

[나하햐햐]

금원님 이름 비슷한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설정이나 글의 흐름등이
너무유사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주인공이 무슨 신교의 무공을
물려받는것하고 그리고 주인공옆에서 유머담당하는 캐릭터도 하나
있는데 이번에도도끼쓰는놈 하나있고... 무슨신교에 속했던 아이들
가르친다면서2권끝났는데 백가쟁패에서도 주인공 따르던 부하들을
연상시키고요. 같은작가라서 괜찮다면 달빛조각사 작가는 그책 끝나면 볓빛조각사로 한권 더내도 될듯... 비슷한 이름이 한두번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라짓]

연작일 가능성은 있는게 혈기수라는 명 건국시기이고
백가쟁패는 동창이 나오는 그 이후 라는건데 북천류가 좀 걸리네요.
실제 시간배경을 따지면 270여년 정도 유지된 나라니까요.

[금원]

냐하햐햐님 제 관점을 전혀 잘못알고 있네요. 여기서 말하는건 흐름이 연결되느냐의 문제 아닌가요? 전 그관점에서 말한거지 이야기의 유사성을 말한게 아닙니다.

[나라장터]

백가쟁패에서의 최종보스 남제가 용화태양종의 무공을 얻어서
절대자가 되지만 용화태양종이 정통이 아니기에

이게 아니라 남제가 익힌게 태양종 정통이 아니었지 않나요?
둘다 태양종이지만 남제가 정통이 아닌쪽을 익혔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