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후
작품명 : 천마검엽전9권
출판사 : 청어람
기다리던 작품이라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습니다. 페이지 넘어가는게 안타까워지는 괴로움을 다시 맛보았네요.^^;;
소림의 봉문과 함께 중원의 여러세력들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9권이었습니다. 특히나 서서히 창천곡의 실체가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고금팔대고수들의 무학을 이어받고 십방무맥의 중원출도를 막아내기 위한 집단이었네요. 5권에서 연휘람이 언급한 그들이 창천곡같은데, 아무래도 연휘람이 만련자의 것을 제외한 7대고수의 것을 전해준것 같습니다.
검엽의 지나친 자신감이 드디어 화를 불렀습니다. 검엽의 지나친 자신감과 상대에 대한 정보부족 그리고 잠재되어 있던 절대역천마기의 위험성이 결국 검엽에게 위험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하여 결국 5권(?)에서 연휘람이 언급했던 진정한 폭주가 시작됩니다. 칠륜경의 지존천강력이 우습게 보일정도의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폭주상태인데, 설명에 따른 추측을 해보면 이게 팔륜경을 완성하여 구륜경을 바라보는 정도의 능력이라고 하더군요. 날개길이가 1장정도 였다던 귀조가 폭주와 함께 날개길이만 5장에 작은 동산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고 일부절정고수들에게만 보이던 마신의 형상이 이제 일반무인에게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폭주때문에 십방무맥의 종주들이 움직이게 될 듯하고 아무래도 무맥의 종주들과는 일대다로 격전을 벌이게 될 듯 싶습니다. 폭주가 폭주로 안보여요. 폭주했다는 외적인 특징이 한가지 뿐인데다가 언행같은 것도 별차이가 없습니다. 폭주를 극복해도 극복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없을 듯하고 극복했다고 해도 위험성때문에 결국 공격을 받게 될 듯 합니다.
점점 더 흥미롭게 전개되는 천마검엽전9권!!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덧. 작가님 다음편 제발 빨리 좀 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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