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A.J. 퀸넬 저 , 이종인 역
작품명 : 크리시
출판사 : 시공사
판타지나 무협이 아닌 기타 장르의 일반 소설의 감상을 써보는것은 처음이다. 혹시 덴젤 워싱톤이 주연한 '맨온 파이어'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감상을 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은퇴한 용병 크리시는 평온한 일상을 위해서 부유한 가정의 아이를 보호하는 보디가드로 일하면서 그 아이에게 애정을 느끼는데 국제적인 범죄조직에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범죄에 맞서고 죽은줄 알았던 아이를 구하게 되지만 대신 자신이 끌려가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의 결말이고 원작의 아이는 성폭행을 당해 죽어있었으며 크리시는 그 범죄조직을 끝까지 소탕하는것으로 끝이난다.
이 책은 전5권으로 완결 되었으며 한권의 분량이 현재 나오는 소설의 약 2배에 이른다. 한번보게 되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그리고 한권한권의 에피소드가 모두 틀리며 하나의 사건을 끝맺는다. 콜롬비아의 마약조직과도 싸우며 중국의 삼합회등과도 싸운다.
이 책의 주인공 크리시는 배트맨이나 슈퍼맨같은 슈퍼 히어로도 아니며 무작정 정의를 외치는 사람도 아니다.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싸우는 전직 용병일 뿐이다. 이 책이 나온지 10년도 더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주위에 책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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