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어제 책방에서 신간오는 시간에 맞춰가서 책을 왕창 빌렸습니다.
천라신조 5권, 개천3권, 시공열제1~2권, 마계대공4권,하룬10권,나이트 발록,세라핌 등등.. ..그중에 압권은 하룬과 천라신조 입니다..시공열제 ,세라핌 별로 기대안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하하
하룬 일단 한마디로 말해 재미있습니다. 술술 잘 읽힘니다
대충의 줄거리는 먼미래 밑바닥 인생인 주인공이 양아버지 에게 벨이라는 특수한 캡슐을 얻고 비욘드라는 게임을 하면서 성장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게임소설 같지만 많은 비밀이 있습니다. 비욘드라는 세상이 단순히 게임이 아니고 주인공 출생과 벨이라는 캡슐역시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실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고 게임부분도 재미있습니다. 게임세상은 아마도 지구 안에 또 다른 세상이란게 가장유력한것 같은데....뭐 나와봐야 알겠죠....
사실 하룬은 장르소설 처음으로 저에게 구매할까란...고민을 하게 만든소설입니다. 몇가지 이유때문에 구입은 포기했는데...
불평을 좀 해보자면......
첫째가 오타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꽤 여러번 읽었는데...얼핏 기억나는 것만 제라드 용병대와 싸울때 "귀속정령을 귀족정령" 이라적혀있었고 "땅의 정령은 분명 성별이 남자인데 책에 그녀라고 되어있습니다" 5권 쯤에는 지식의 파편인가? 이거 아직 얻지도 않았는데 갑작기 지식의 파편을 사용해서 SP얼마 남았다는 문장이 나오는데...어이가 없었습니다. 제발 오타좀 없앨수 없나요 잘 읽히다가 정말 흐름을 끝는 주범이고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는 1등공신입니다. 출판사가 못잡아내면 작가가 좀더 많은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창작물이니깐요
둘째가 설정상 오류인데 많은 분들은 "싸가지"가 밸런스 붕괴라고 하시는데 전 별로 그런생각이 안들더군요 분명 비욘드란 세상이 순순히 게임이라면 분명 싸가지란 정령은 설정오류인데 어차피 또다른 세상이고, 무협에서 보면 주인공들 웬만하면 천하제일 내공심법정도는 얻고 시작하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밸런스 붕괴란 생각은 안들더군요...천하제일 내공심법=싸가지, 내공부족 깨달음 부족으로 완벽히 사용못함=독과 정령력,마나부족으로 사용 못함 이라 생각하면 밸런스 붕괴는 아닌것 같습니다.
정작 설정오류는 9권에서 "황제의 계단" 이란 이름을 숨기겠다 말해놓고 주인공이 여기저기 광고 하고 다닌거랑..ㅋㅋ 사실저도 읽으면서 몰랐습니다. 다른곳에 감상보고 알았죠. 10권에서 보면 해명이 나오는데 작가님도 몰랐는데 저처럼 감상보고 알아서 끼워맞춘것 같은 변명이 었습니다..많이 어색했어요...ㅎㅎㅎ
그리고 4권인지 3권 인지 그 왕녀 구해주고 얻은 보상...미스터리 등급의 그 아이템은 어따 날려 먹은 건가요 초반에 얻었는데 10권이 될때까지 아무런 언급도 없고 왕녀가 조상 대대로 들고 있던건데...혹시 별로 중요한것 아니다...이건가요? 아님 나중에 중요한 아이템으로써 역활을 하나요?? 혹시 잊어버리신건 아닌지....
셋째가 매력없는 여자주인공들....벨,아즈사,대장간 쌍둥이 자매,세류,정령 2명,치료사 여자.묘,왕녀등등 얼핏 기억나는 인원만10명
하렘이라도 여자 주인공들이 매력적이라면 수십이라도 전 상관없이 보는데 여기 여자캐릭터는 매력없고 무조건 "하룬하룬하룬" 하며 돌아다니는 NPC같습니다. 제 생각인데 여자들 정리가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쓸데 없는여자 캐릭터는 눈살이 짜푸려 지더군요
제가 사실 불만많은 감상을 적었지만 이런 단점들 조차도 하룬의 매력을 별로 못 깍아 먹습니다. 그만큼 장점이 더 많은 소설입니다
꼭 한번 필독하세요...한 20권 까지만 갔으면 좋겠네요 하하하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