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18권
출판사 :
열왕 18권은 작가님이 살짝 개입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열왕의 주제가 무엇이다라고 자꾸 언급을 하시니, 약간 한 템포 죽이고 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이 황제와 싸우는 것에 큰 의미를 두니,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하르의 포스만땅을 기대하기엔 점점 황제가 미쳐가면서 포스급락을 보는듯 합니다. 점점 사냥감으로 변해가는(카르마,칼리시안,유스미나 및 북요크군은 사냥꾼, 신전포탈은 함정) 모습이 점점 지못미입니다.
잠깐 안타까움은 뒤로하고, 칼리시안에 대한 카르마의 동경이라고 할까? 그런 장면이 나오던데, 이부분은 좀 그랬습니다. 현대인의 관점을 가진 카르마가 아마존 밀림의 투사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칼리시안이 대련하는 장면에서 이 모든것을 풀어내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전작인 재생이나 신왕기(개인적으로 너무 빨리 끝났다고 생각드는 명작입니다.)를 봤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겠지만, 열왕만 본 분이라면 이해가 안갈거라 생각되네요.....
결론은.....
막장이라도 좋습니다.
계속 빨리 써주세요...... 뒷이야기가 궁금해 죽겠어요.....
강승환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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