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현진
작품명 : 작왕전
출판사 : 로크미디어
주인공이 꽤 구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의외로 술술 읽히더군요. - 주인공 굴리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인데 말이죠.
아마도, 이야기의 전개나 주인공의 행보 등등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의 고난(?)은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거름이 되고, 이는 모두 포기하지 않는 독한 마음(?)을 품은 주인공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보였습니다. 짐념이 빚어낸 인간승리(?)라고나 할까요?
그의 짐념과 노력으로 인해서 그에게 계속해서 닥치는 위기는 전화위복으로 또 다른 능력을 얻게되는 바탕이 되어주니...
힘들고 고생에 처하더라도 비즈타는 성장 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또 한가지,
주인공 혼자서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그의 주변 인물들 까지 같이 성장하면서 서로 뭉쳐지는 모습이 '이들은 하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즉, 처음 혼자였던 비스타는 막강한 동료들을 얻음으로 인해서 리더로써 성장하고 마침내는 '王'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인물로 성장하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어쨌건,
독특한 소재인 '타투'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사인족'의 등장은 이전의 다른 소설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을 주네요.
2권 말미...
극단적인 처지에 놓인 비즈타 일행의 선택과 3권에서 어떤 화려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게 될지 기대감을 갖고서 다음권 기다려 봅니다.
ps - 제목이 작왕전(作王傳) 작왕의 '作'이 '지을 작'.. 이더군요. 제목의 한자를 보고서 과연 저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연재분 볼때도 하지 않던 고민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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