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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어(air)
작성
09.10.22 15:22
조회
4,420

작가명 : 정상수

작품명 : 아로스 건국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 소설은 색깔이 굉장히 뚜렷합니다. 회색빛…이랄까요. 인물들의 외향묘사는 아예 없어서 주인공인 레미레스 아로스가 호리호리한 체격인지, 아니면 2m가 넘는 거한인지, 금발벽안의 미남자인지, 아니면 곱추의 추남인지, 평범한 인상의 사내인지조차 알수없습니다. 몰론 여타 조연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거기에 인물의 내적갈등이나 심리묘사 역시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그들의 개인적인 문제역시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인물들간의 '개성' 은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달까요. 주인공과 그외 극소수의 몇몇 인물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그저 자신의 '역할' 에만 충실할 뿐입니다. 행정관이면 행정관, 망해가는 제국의 황제면 망해가는 제국의 황제….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단점만 주구장창 늘어놓은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요인은 '단점' 이라기보다는 소설의 '특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노골적이지 않습니까, '건국사'…문자그대로 판타지소설이라기 보다는 건국사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인물들간의 갈등보다는 세력과 세력간의, 국가와 국가간의 대립에 치중했다고 볼수있겠죠. 문체역시 건조하기 그지없고, 사건은 끊임없이 스피디하게 일어나며 독자들에게 쉴틈을 주지않죠. 그렇기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영지물을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그 이유, 다시말해서 아로스 건국사의 장점(+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아로스 건국사에는 도라에몽이 없습니다. 이게 무슨 뜬금없는 말이냐 하면, 퍼주기 바쁜 존재들이 없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영지물에서 가장 싫어하는 요인이 그것입니다. 영지물을 보는 재미가 무었이겠습니까?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주인공의 영지가 차근차근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는 분명히 공통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도라에몽과 같은 존재가 있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동네 뒷산에 자리잡으신 드란곤이 준 보물로 재난을 해결하고, 근처 숲에있는 엘프들한테 이것저것 얻어서 특산물 삼고…. 이건 뭐, 영지물이라고 할수도 없겠군요.

아로스 건국사에는 그런 존재가 없는겁니다. 이 점이 제 마음에 쏙 들었달까요. 또 여타 영지물이나 판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문성이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론 취향에 따라서 그런것들을 지루하게 느끼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타 영지물에서 흔히보던 뜬구름잡는 영지민 인구나 화폐가치등에서 벗어나서 보다 현실성있고, 독자들을 납득할수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준달까요…. 영지 근처에 있는 황무지 개간, 그냥 농민몇명 보내면 뚝딱해결, 뭐 이런게 절대 없는겁니다. 말하자면 '전문화된 영지물' 이랄까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스피디함, 이것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매력입니다. 초반부를 본지 워낙 오래되서 예를 들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아 노란병아리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을 대충 차용해보겠습니다. 2권 중반부인가…, 주인공인 레미레스 아로스가 귀족보다는 평민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등, 귀족들의 반발을 일으킬만한 정책을 펼칩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만을 가지고 모의 비스무리한것을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길게쓰자면 한없이 늘어날 법한 장면입니다만…이 역시 한쳅터도 되지 않습니다. 한권안에 굉장히 많은 내용이 들어있는겁니다.

아, 많은분들은 주인공의 먼치킨에 대해서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더군요. 그냥 마나 어쩌구저쩌구 몇줄 적어놓고는 7서클 마스터에 소드맛스타가 말이되냐…. 저도 공감가는 바입니다만은, 소설의 색깔이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국사에서-아무리 주인공일 지언정-한 인물의 수련에 대해서 오랫동안 다룰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강력한 무력은 최소한의 메리트가 아닐까요. 무수히 많은 존재들의 견제와 질시를 받는 상황에서 그도 없으면 이야기 전개가 너무 힘들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레미레스가 자기 힘만가지고 다 해먹는것도 아니고…, 힘에관한 최소한의 개연성도 갖추었으니까요.

약간의 지루한면도 없지않지만…, 영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9.10.22 15:44
    No. 1

    사건이 쉴틈없이 일어 나긴 하지만 바로 그 '갈등'이 없어서 지루한 사건의 나열이 되는 느낌이 없지 않죠. 사건이 일어나도 아로스가 해결하겠지... 아로스가 있으니까.. 퍼주는 존재, 도와주는 존재는 아로스 자신이 먼치킨이니 다 필요 없다고 보입니다. 문체의 건조함은 작가분이 의도한것인지는 몰라도 아버지와 아들간의 대화에도 "그렇다. 우리는 뭐뭐 한다." 같은 대한늬우스 같은 성우멘트를 남발해서 속으로 좀 웃었습니다. 제게는 영지물 치고는 좀 지루했다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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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9.10.22 16:01
    No. 2

    정상수 작가의 무미건조한 캐릭터와 문체는 고질병이죠.....
    정상수작가의 글들에서 주인공이 만들어놓은 환경에서 적들은 반쯤 강요받은 선택을 하고, 그에 대응하는 주인공은 자신의 대응은 상대방때문에 강요받은 선택이라며 자신의 정당화하죠....인간적 고민과 갈등은 거의 없이 그냥 정해진 철길을 따라 가는 것이 주인공의 행보입니다.
    오직 합리적 선택과 기계적 반응, 그것이 정상수작가의 캐릭터가 가지는 특징이죠...그래서 고추장국님 말씀처럼 대한뉘우스같은 대화가 계속 되는 거죠...그냥 이젠 기대를 접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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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9.10.22 16:14
    No. 3

    인물이 말하는 대사만 가지고도 누가 말하는건지 짐작할수 있어야하는데 .. 정상수 작가의 작품들 보면 도저히 누군지 알수 없죠 ..엑스트라부터 조연 주연 ..다 그놈이 그놈이니깐요.. 그리고 갈등과 긴장도 없고... 매 작품 나아지는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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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09.10.22 16:33
    No. 4

    흐음, 저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분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시네요. 제가 정상수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봐서 그런가…? 사실 고추장국님의 말씀에는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국가간의 세력싸움등을 재밌게 봤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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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9.10.22 17:16
    No. 5

    아로스 건국사 저도 읽었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너무 무미건조한게 흠입니다.
    그리고 초반 운석의 존재가 바로 도라에몽의 역활이었지요.
    그로 인해서 주인공의 제갈공명급의 두뇌에 여포급 무력이 융합되어서
    먼치킨이 되고 모든걸 다 해결하게 되니깐요.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게 운석 대신에 차라리 주인공의 단점을 커버해줄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게 나았지 않나 싶습니다.
    라이벌의 존재 역시 사실상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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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10.22 17:17
    No. 6

    문체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건국사'라서;;;
    그런데 다른 작품에서도 같은 문체라면 심각하군요.
    특별하게 주인공의 라이벌이 없다는 점이나
    지나칠 정도로 실패가 없었다는 점 빼고는
    구성 자체는 상당하다고 봅니다.
    대충 봐서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정도로
    압축이 돼 있죠. 특히 이런 글 자체가 흔치 않다는 게 + 요인이겠죠.
    이 정도 수준의 머리 아픈 전문영지물은 거의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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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9.10.22 17:39
    No. 7

    아로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유민흡수 장면입니다.
    다른 영지물은 선정을 배풀었더니 인구가 근야 늘었다. 인데 반해서 아로스에서는 영지민유치를 위해서 전문적으로 나서는 장면에서 좀 색다른 느낌이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1408
    작성일
    09.10.22 19:37
    No. 8

    정상수 작가님의 문제점으로 늘상 지적되어 왔던 그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았나 보군요.

    주인공, 엑스트라, 주인공과 대립관계의 인물 모든 이들의 사고방식, 성격, 말투, 행동양식이 모두 똑같다라는 커다란 문제점..
    '모든 등장인물은 이름만 틀린 정상수작가님들이다' 라는 문제점이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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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9.10.22 20:37
    No. 9

    예전 무협소설에서도 건조한 문체가 걸렸었는데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이더라구요. 아로스 건국사도 처음 3권정도까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품속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도 없고, 뭐랄까 당겼다 풀어줬다 하는 그런 긴장의 끈이 없다고나 할까요... 아쉬운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비열한습격
    작성일
    09.10.23 00:10
    No. 10

    지적하는 사항들이 거의 비슷하군요. 우선 개인적으로 밝혀두면 영지물 좋아하는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몰개성적인 캐릭터가 가장 큰 문제죠. 외양 묘사도 없고 말투나 성격, 행동이 다 그놈이 그놈 같고, 읽고나면 주인공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거 밖에 기억에 안남는 건 정말 단점입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문제 처리나 협상이나 음모의 전개 등은 상당히 좋았다고 봅니다. 더해서 이글의 최고 미덕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과 도출 또는 독자가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한 성공을 보여준다는 거라고 봅니다.

    또다른 단점은 주인공이 마법과 검술 다 젊은 나이에 최고경지까지 마스터한 거나 마법진과 스크롤로 무제한 살상능력발휘하는 건 스토리의 재미를 많이 죽이는 거라서 제한을 뒸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그런 방면에선 남작군터가 상당히 잘쓴 거 같은데, 또 이 남작군터는 주인공의 위기를 너무 작위적으로 만들다 보니 좀 활약한다 싶은 부하들은 스토리 진행되면서 다 죽어나죠.

    5권인가 고향영지가 공격당했을때 적보병의 배후에서 2배 병력의 유목민 기병으로 돌진했는데도 적보병이 석궁으로 방어한다는 거 보고 읽는 거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석궁이 무슨 자동소총도 아니고, 넉넉잡고 여유있게 계산해서 기병 돌진속도 60km/h, 석궁유효사거리 500m 넣고 계산하면 30초면 기병으로 500m를 주파해서 적보병에 충돌, 짧은 시간안에 적보병을 괴멸시킨다는 계산이 나오죠. 적보병이 기병에게 석궁 한 발쏘면 끝인데 그걸 다 방어하고 주인공은 또 위기고.
    이건 뭐 여기 장면에서 위기를 넣긴 넣어야 겠으니 억지를 부리겠다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전체적으로 양호한 글인데 위기를 너무 작위적으로 만들다 보니 글의 전개가 좀 무리한 면이 있습니다.

    읽었던 영지물 중엔, 느긋한 팬더님의 [이계진입]이 두드러진 단점없이 균형있고 재밌던거 같네요. 문파발전물도 넓게 영지물로 봐서 이건 정말 추천합니다. 제목이 양판소스러워서 그렇지 읽어보시면 후회안할 작품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09.10.23 04:06
    No. 11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군요. 저는 정상수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로스 건국사 역시 재미있게 읽었구요. 딱딱하고 차갑지만 나름대로 앞뒤 맞아 떨어지는 인물들의 행동과 개연성이 읽을 맛 나게 만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자뇌
    작성일
    09.10.23 09:54
    No. 12

    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먼치킨이어도 내용이 있고 찌질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9.10.23 11:16
    No. 13

    저는 엄청나게 재밌게 봤습니다. 어설픈 '덜' 무미건조함 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이 분 작품 무협은 쳐다보기도 싫은데, 오히려
    판타지 쪽에서 작품이 더 나은 듯 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09.10.23 11:51
    No. 14

    과연 호불호과 확실히 갈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10.23 14:19
    No. 15

    인구, 병사, 무기를 게임마냥 치트키 치고 찍어내는 구성은 사라졌으면 합니다. 뻑하면 병사 수만....수십만....수백만....
    백만 군대가 창 한자루 손에 쥐려면 쇠가 몇 톤 필요할까요?
    창자루에 쓰일 나무는 몇 그루를 잘라야할까요?
    소설처럼 하루만에 뚝딱하고 나오려면 산과 들이 폐허가 될걸요
    재밌게 본 소설이지만 그 점이 아쉽습니다.
    근데 저라도 매년 지지고 볶지않으면 재미가 떨어질거 같습니다. ㅋ


    그래서 그런지 두 소설은 몇 대에 걸친 이야기의 시작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허풍공자
    작성일
    09.10.23 17:52
    No. 16

    전 실망했던점이 처음에 3대에 걸친 이야기라고해서 먼가 다를까 기대했지만 그냥 보통 먼치킨 영지물일 뿐이었죠.. 달랑 아로스 1대에서 이야기가 끝나고.. 전 읽기전에 생각하기를 손자가 건국하는 그런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료사
    작성일
    09.10.24 10:59
    No. 17

    저는 갑옷 만들기 위해서 오크 100만마리 가볍게 사냥하는거 보고 책 내려놓은 기억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09.10.26 01:30
    No. 18

    제가 본 영지 물 중에 가장 현실성이 있는 책이 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샤이
    작성일
    09.11.04 09:38
    No. 19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에서 가장 큰 것이

    회색, 무미건조 타입이 입맛에 맞는가 여부인거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장-단점이 엇갈린다 하더라도


    위에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캐릭터들의 몰개성(?)과 어투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문체나 스타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비와 자식, 군주와 신하, 상인과 학자 식으로... 각자의 처지와 상황에 맞는 어법이 있는 법인데 이건 뭐 롤코의 남녀탐구생활 지문도 아니고 ... 정말 난감합니다.

    그 부분만 보완된다면 작가님의 장점이 훨씬 더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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