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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가명,작품명,출판사를 건너뛰었습니다. 혹여 작가에 대한 실례라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굳이 알려고하면 모를 것도 없지만 왠지 그냥 넘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가분도 그냥 그러려니 할 분이라 느껴집니다. 40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글을 써봅니다. 내 안에 이런 적극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을 놀라워하면서---
이 글을 읽으면서 할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가슴아프게 '나와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책에서처럼 뭔가 생각하게하고 화두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아비여야 하는데. 아니 못났지만 성실하고 열심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떠올리는 모습을 항상 보여줬어야 했는데.
여튼 애비라는 참된 모습을 의외의 곳에서 느닷없이 씨게 맞으면서 작가님에게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내일은 학교가는 자식놈에게 한마디 할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차조심하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대신에 '마음가는대로 너가 하고싶은 대로 지내거라. ' "그런데 적당히 해야하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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