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래에 열왕대전기 개연성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올려주신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다른쪽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승환작가의 전작품을 가지고 있고 열왕대전기도 꼬박꼬박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13권부터 느낌(?) 이랄까 뭔가 아쉬움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14권에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저는 열왕대전기 신간이 나오면 1주이내 재독을 합니다. 13권도 재독을 하는데 웬지 잘 안 읽어 지더군요. 이번 14권은 재독을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열왕대전기라는 소설이 소설로서 읽어지는게 아니라 설명문으로 읽어지기 시작하더군요. 강승환 작가가 상황을 디테일한 문장력으로 묘사하는 작가인지, 스토리텔링이 좋은 작가인지 구분은 안되지만 13권부터는 이야기 구조가 점점 설명문처럼 딱딱한 상황설명만 반복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이 안되고 그냥 '그렇구나~','그런가보다~' 처럼 느껴지면서 첫번째 읽을때는 그래도 볼만한데 두번째 읽으니깐 완전 못보겠더군요. 어쩌면 다른분들이 지적하신 개연성면에서 작가분도 고민하셔서 본인의 입장에서 자꾸 설명하고 싶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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