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 작가님의 철검유정 강추...

작가명 : 최정인

작품명 : 철검유정

출판사 :

최정인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튼튼하거든요.

이번 철검유정은 한 층 더 업그레드가 된 느낌입니다.

아버지의 피의 행로로 인해서 아들이 죄도 없으면서

아버지를 죄를 스스로 지고 가는 주인공의 마음도

잘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전통무협의 향기를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되고 있는 작품중에 내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철검유정을 능가하는 작품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4권까지 읽는데... 흥미진진했고...

5권이 매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신간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이런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은 적습니다..

[고추장국]

감상은 굳이 찾는다면, '아버지의 죄업을 아들이 지고 가는 것 을 잘 묘사' 했다는 것 정도 입니다만, 튼튼한 기본과 전통무협의 향기는 이분글을 읽어보지 않은 저로서는 공감이 잘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부연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장경작가의 철검무정을 몹시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철검유정 이란 책제가 반갑게 다가옵니다. 정보 좀 더 더 더 더....

[곽일산]

기본적으로 은원관계와 사랑이야기
그 속에서의 주인공의 고뇌와
주인공이 살아가는 강호무림이
익숙한 듯한 맛이 난다고 할까요...
이걸 말로 설명을 하기가 그렇습니다.
철검유정 4권을 보면...
자기 아버지의 손에 멸문당한 문파의
4 형제의 사정을 알면서도 그 것을 속으로
감추고 그 사람들에게 무공을 가르쳐 줍니다.
나중에 자기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있는
사람의 아버지가 원수라는 것을 알고...
서로 싸우기는 하지만...
결국은 4형제가 주인공을 위해서 죽어가거든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사나이들의
뜨거운 감정을 느껴주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아버지의 죄 때문에 자신이 돌봐주고 싶은
여인도 돌봐주지 못하고 이제는 강호를
홀로 외로이 떠돌게 됩니다.
최근작중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어서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물망아]

글이 좋은 모양이네요.
최정인 님의 글에는 심금을 울리는 무엇인가가 있지요.
너무나 좋아하던 글, 금사여한선이 조금은 급한 마무리를 보였기에 안타까웠는데...
철검유정은 마지막까지 하고픈 이야기 다 담아 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헤비스모커]

최근에 읽은 무협 중에서는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고 느꼈던 작품입니다. 정통무협의 느낌이 짙고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이나 모두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명문자제들은 모두 무개념에 무능력하고 혼자 잘난 주인공이 이런 사람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주변인물들은 그저 찬양하는 역할만 하는 요즘 소설들과만 보다가 이런 작품을 읽으니 무언가가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ㅎ

[고추장국]

정말 언급하신 정도라면 읽을 가치가 충분하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