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 소울
작가 : 성진
출판사 : 동아
세계의 이면에는 영혼들로 이루어진 세계가 있고 그 세계를 지키는 수호자, 경계의 마물들을 사냥하는 헌터,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살아가는 유령들이 있습니다.
경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중에는 주술이나 영혼공학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과거의 영웅과 계약을 맺어 힘을 빌려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효율적인거 같고 주인공은 강력한 영혼인 척준경과 우연히 계약을 맺게 됩니다.
처음에는 워낙 주인공이 약해서 척준경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힘을 얻기도 하며 위험을 해쳐나가며 빠르게 강해져 나갑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속도가 5~6권을 거치며 도저히 상대할 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강해져버려서 쭉 강자로 거론되던 강자들이 쩌리화되버려 떡밥하나가 줄어듭니다. 그치만 대적자로 정해진 암흑마신도 강할거 같고 중국으로 간 강력한 떡밥 그리고 한국 헌터협회의 신비한 협회장까지 떡밥이 남아있길래 떡밥이 엄청난가 보다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절대 7권에서 완결날거라는 생각은 안했고 짧아도 8권 길면 10권까지는 늘릴 수 있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도저히 상대할 강자가 없는 주인공이 손쉽게 암흑마신을 쓸어버리면서 7권이 완이더군요.. 황제 떡밥과 협회장, 거론되던 인물들과 숙명의 라이벌들 떡밥이 다 쓸모 없어질정도로 주인공이 너무나 강해졌습니다..
매력있는 배경설정과 흥미로운 떡밥 투여로 꽤나 기대하며 보던 작품이었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급한 완결에 아쉬운 소설이네요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