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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
07.12.27 14:23
조회
4,842

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광마

출판사 : 로크미디어

판타지, 무협을 오래도록 접해 왔습니다. 이런 감상문을 쓴다는 것도 좀 어줍잖다 생각하지만서도, 한 번 올려 보네요.

현재 5권까지 읽었습니다

광마의 주인공 적무한은 마귀입니다.

악을 뛰어넘는 악,

보통의 선하고, 정의로운 주인공이 대부분의 소설들을 차지하고 있는 와중에 만난 적무한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전 적무한이 되어있었지요.

적무한의 부모인 운가려와 적기상과의 생활, 그리고 헤어짐.

행복하고도 슬펐습니다.

마지막 운가려와의 헤어짐에서 적무한의 눈물은 제 가슴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적무한은 마귀입니다. 마귀는 자신을 만족시킬 것을 찾죠. 마귀와의 거래는 파멸입니다. 마귀는 거래자의 모든 것을 빼앗고, 결국 절망 속에 죽어가게 만듭니다.

여만중과 모유광.

여만중은 상인으로서 인간의 끝 없는 탐욕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의 것들을 빼앗아 살아왔습니다. 그저 이렇게 쓰면 별반 실감이 나지 않지만, 작가 박성진 님은 여만중에게 당한 사람들의 설움과 분노, 증오를 실감나게 보여줬습니다. 또한 당당히 중원 삼대상단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끈기와 노력 비상한 두뇌를 가진 여만중을 잘 표현해 주었지요. 그는 탐욕스러운 인간이었지만, 소설 속의 살아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글 속에서 적무한이 된 저는 그에게 살의를 느꼈지요. 그가 죽는 부분에서 커다란 통쾌함을 느꼈습니다.-실제 적무한은 교활한 위선자들을 죽인 것에 대해 정확히 어떤 느낌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유광 또한 마찬가지지요. 그는 '악' 입니다. 솔직히 저로선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이 저를 노린다면 두려움에 잠도 못 잘 악입니다. 참으로 두려운 사람이지요. 이 사람의 생각, 행동 그것을 소설로서 제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박성진 님의 필력에 사뭇 감탄이 듭니다.

하지만 미친 마귀 적무한. 악을 더한 악으로서 먹어치워 버리는 무시무시한 마귀. 적무한에게 완전히 몰입한 저로서도 모유광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유광을 더욱 처참하게 박살내는 광경에는 온 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애초 마귀에게 모유광은 신경 쓸 가치도 없는, 간식거리였던 겁니다.

내용은 이제 점점 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태사 방여곤과의 싸움, 그리고 아마도 꼭두각시가 되어 버린 황제.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거대한 어둠. 또한 중원 전체.

과연 미친 마귀 적무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보러 갑니다.

전 또 다른 미친 마귀가 되어 함께 나아가 보지요.

------------------------------------------------

진정한 '악' 과 또한 멋진 '악' 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주인공의 강렬한 위엄과 그에 걸 맞은 능력과 행동 생각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일독하기에 소중한 소설입니다.

완결나오면 꼭 소장하고 싶군요. 추천드립니다^^

사족 하나.

박성진 님. 이런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7.12.27 14:29
    No. 1

    멋진감상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류화
    작성일
    07.12.27 15:06
    No. 2

    광마..2편까진가 읽다가
    도저히 무서워서 손 땟는데..
    살인장면? 막 심장 먹고 그러는게
    아주 친절히 묘사가 되있어서 무서웠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12.27 15:44
    No. 3

    박성진 작가님의 딱 아쉬운거는 마지막 전투가 한문장으로 끝나는게 무지하게 아쉽죠. 이번에는 그게 좀더 박진감 넘쳤으면 좋겠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7.12.27 19:09
    No. 4

    개인적으로 박성진 님 작품은
    다들 비슷비슷 해서 하나 보면 다른건 별로 흥이 안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12.27 21:46
    No. 5

    단우운님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꼭 그게 금시조 작가님의 탓이라고는 볼수없습니다.
    빨리 빨리 끝내라는 출판사의 몫도 충분히 있고 작가 개인의 잘못도 있는것이지요.

    천태만상님...광마는 약과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진정 마귀와 절대악을 보고싶으면 금시조님의 초창기 작품인
    '실혼전기'를 구해서 읽어보십시오. 전율이 흐르는 그분을 만나볼수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2.27 21:58
    No. 6

    레오폴트님은 뭔 책은 제대로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금시조님같은 경우는 작품이 상당히 많으신데 최근에 광마랑 비슷한 작품이래야 천뢰무한이 살짝 비슷한 분위기일까, 무적시리즈인 절대무적이나 쾌도무적, 약골무적은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이고 같은 광시리즈인 광신광세도 광마랑은 좀 느낌이 다른 소설이죠. 말을 하시려면 제대로 알고 말씀을 하세요.. 어줍잖게 보고선 함부로 말씀하지 마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7.12.27 23:00
    No. 7

    흠,,금시조 님의 실혼전기 말입니까. 뭔가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나는데요? ^^
    찾으려면 좀 힘들겠군요. 가능하면 한 번 봐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07.12.28 00:57
    No. 8

    단우운님//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최종결전이라면 금시조님의 초기작들인 환환전기와 겁난유세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환환전기에는 금시조월드 최고(最高&最古) 의 각성 장면이 있고, 겁난유세는 가장 처절한(안습한 주인공... ㅜ_ㅜ) 최종결전이죠.
    광오천하부터 최종결전이 짫게 나오거나 생략되는 건 저 역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대감이 잔뜩 고조되어가는 데 그의 배로 줄어드는 페이지수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비상을꿈꿔
    작성일
    07.12.28 07:36
    No. 9

    저도 박성진님 작품은 대게 비슷한거 같던데요. 광마도 2권까지는 봤고. 절대무적 약골무적을 봤습니다만 느낌이라고 할까요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잘 안보는편인데.. 개인의 느낌이 왜 비난의 대상이 되는건지는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8 09:17
    No. 10

    사람마다 작품을 보는 각도가 다른 법인데, curin님 댓글은 도가 지나치군요. 설봉님 작품을 봐도 매작품 똑같다는 분도 있고 작품마다 새로운시도가 넘친다는 분도 있습니다. 박성진님 작품이라고 다를 것 없죠.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7.12.28 11:57
    No. 11

    글쌔요 저는 절대무적 천뢰무한 광마 광신광세 를 봤습니다만
    비슷비슷 하던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07.12.28 12:55
    No. 12

    금시조월드 모으면서 구독중인데.....전 굉장히 신선한느낌.....
    광시리즈는 아직 보다 말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12.28 18:36
    No. 13

    실혼전기는 정말 압권인 글이었죠. 확실히 끝의 반전난무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거 보고 전율을 느끼지 않을 독자는
    매우 드물다고 장담합니다.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이었다가 쓰레기장에 처박히는 사연이 참...
    처음에는 감정이입이 되었다가, 결말에서 다시 부활하는 절대악귀를
    절감하는 장면...
    이렇게 주인공이 두려운 작품도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2.29 12:17
    No. 14

    레오폴트님.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님께서 그렇게 느끼신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는 말인지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07.12.29 22:39
    No. 15

    박성진님 작품이 비슷비슷하다..는 점 저 또한 절반은 동의합니다.
    일단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인간이 가지는 불굴의 의지입니다. 물론 어느 무협소설이 그렇지 않겠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박성진님께서 특히 이에 대해 끊임없이 논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대부분의 작품에서 드러나서 비슷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무적 시리즈 중 절대무적과 약골무적은 시기도 비슷했고 내용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비슷비슷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은데..
    많은 분들이 명작으로 뽑는 실혼전기나, 현재 광마의 경우는
    박성진님의 다른 작품하고 차별화가 뚜렷합니다. 광마는 4~5권까진 비슷비슷한거 같지만, 이후부터는 다시 광마 적무한만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실혼전기보다 광마가 더 마음에 들고 있다는..
    아무튼 너무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들은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좀 더 감정을 가라앉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7.12.29 23:13
    No. 16

    음,,전 그저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접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린 감상글인데;; 공격적인 댓글들이 많네요. 사람마다 자신의 개성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서로를 이해해 주세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2.30 17:35
    No. 17

    역시나 또 다른 분이 나서서 거들어주시는 군요.
    전 분명히 레오폴트님을 지목해서 의견을 여쭌 것인데 에휴.. -_-;
    惡賭鬼님 말씀대로 불굴의 의지가 금시조님의 전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한다면, 님도 말씀하셨 듯이 무협의 일반적인 소설들에 주인공이 불굴의 의지를 가지지 않은 경우도 있나요?
    불굴의 의지라는 것은 대다수 무협에서 주인공을 여타 인물들과 구분짓기 위해서 사용되는 건데 그것만으로 작품들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설득력이 상당히 떨어지는데요.
    그리고 금시조님의 작품 중에는 흔하디 흔한 양산물이라든지 특징없이 모호한 소설들은 한개도 없습니다. 무공에서 특이점을 보인다든지 아니면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든 그 작품만의 뚜렷한 색깔이 꼭 있죠.
    그래서 저는 금시조님 작품은 매번 읽을 때마다 신선하고, 질리지 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무적 시리즈 중에서 절대무적과 약골무적이 비슷하다?
    그건 애초에 같은 무적이란 시리즈 아래 있는 작품들이니 약간 비슷한 느낌도 존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세세하게 따진다면 두작품은 분명 구분되는 색깔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지엽적으로 따져서 비슷하다고 하시면 안 되죠. 넓게 본다면 광시리즈와 무적 시리즈의 차이, 그리고 그 이전의 작품들이나 북궁남가와 같이 개별로 출간된 작품들까지 큰 흐름으로는 작품들의 색깔이 구분됩니다만... 특정시기의 몇작품이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마치 전체 작품이 비슷한양 호도를 하면 안 되죠.
    마지막으로 레오폴트님께 말씀드리자면 역시나 금시조님의 작품들을 다수 접해보지도 않으셨고 몇몇작품만 읽고선 밑도 끝도 없이 비슷해서 보기 싫다 이러시는데 잘 모르시면 아예 언급을 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함부로 말씀하시면 게시판을 사용하는 다른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ehoww
    작성일
    08.01.15 00:11
    No. 18

    감상문쓰신분 글쓰면잘쓰겟는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반갑자내공
    작성일
    08.02.15 00:58
    No. 19

    무적씨리즈는 다보고 이걸보는데 정말 리얼하네여 심장씹어먹는 소리부분 ㅡㅡ;; 아.....친구가 죽고 양부모가 죽을때도 정말 전률이 왔습니다.
    풍월루와 광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엄청나다 생각을했는데....5권을 읽고 6권을 읽고 있는중인데....왠지좀..
    집중이 떨어지고 잘안읽혀 지네여 ㅡㅡ;;; 주인공이 강해졌는데...
    그게 잘와닿지않고 실로 상대방을 뚫어 조종한다는것도 좀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영매
    작성일
    09.03.04 18:39
    No. 20

    실혼전기...솔직히 실혼전기 읽어봤지만 그닥 잔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었는데.. 제가 잘못읽은건가요?? 어떤분은 처음과 끝부분이 실혼전기에서 가장 잔인하다고 했는데 처음은 몰라도 끝부분은 주인공이 바보됐다고 느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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