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눈물을 마시는 새
출판사 : 황금가지
드디어 읽고 말았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보이는 그 필력... 처음과 끝을 하나로 꿰뚫는 스토리,, 그리고 유려한 마무리. 과연 무엇이 필력이고 내공인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이 감동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도대체 이 글의 감상문을 어찌 써야하나요? 읽은지 3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안네요. 집에 꼭 하나 있어야 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제 자식들이 크면 꼭 보여주고 싶은데,, 더 이상 양장본은 안나오지요? 양장본을 사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몇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봤으면 하는데요.
첫째, 나가를 먹은 케이건은 장수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건 오직 케이건에만 해당하는 것이라 케이건이 말했는데요. 라수 규리하가 말한 나가를 150년간 장복할 경우 나타나는 특별한 효과가 무엇일까요? (도저히 모르겠네요)
둘째, 케이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이 변화된 것을 보니 .......(미리니름 자제))
셋째, 마지막에 등장하는 대금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냥 갈로텍이 아닐까 싶은데요)
넷째, 케이건이 갈로텍에게 말한 "물이 가장 날카롭지. 이제, 그 물에 독을 풀어 온 세상을 중독시켜야 해."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독을 마시는 새와 관련있을 거 같은데..)
다섯째, 그리미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륜페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던데,, 태아때부터 이미 영이 자리잡은 것 아닌가요? 륜페이는 그리미가 태어날 때 죽은거 같은데.(이거 너무 미리 니름인듯..))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들과 일주일을 보내니 그들과 헤어진 지금 그들이 너무 그립군요.
케이건, 티나한, 비형, 페이남매.....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피마새는 직접 구입해야 겠군요. 눈마새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꼭 살겁니다. 양장본으로다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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