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혹시 읽으시는 분들중에 네타(까발리기)를 원하시지
않으시다면 보지 마시길...
일단 이번 7권은 카르마가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성장기라고도 볼 수 있겠군요.
(더불어 일스도...)
지금까지 끈기와 노력. 그리고 정신력으로 성장해오던
카르마도 황제와의 만남 떄문인지 심마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자신의 검을 만들기위해 쇠를 직접 접쇠하면서
스스로의 몸을 망치기까지 하고요.
거의 페인이 되어갑니다만 황제가 준 시녀인 새로운 히로인이라고
볼수 있는 엠마덕분에 육체적인 문제도 해결하고
(덤으로 총각딱지도 뗴고)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다네미교의 암살자들에게 위협도 받습니다.
하지만 엠마의 도움과 한층 성장한 카르마의 힘으로
어찌어찌 해결하는군요.
그러면서 카르마의 영지에서는 브린트들과 갈릭스들이
붙게되고 멀리 떨어져있는 카르마 보다 생사를 같이 한
브린트에게 호감이 생긴건지. 아무래도 신녀는 히로인
후보에서 사라지게 된듯, 나중에 유스미나쪽이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가 큽니다.
(어떻게 보면 이 세계에 와서 제일 오랫동안 함께 한 여성이
유스미나이니...)
그리고 황제와의 만남. 황제와의 만남으로 어느정도
일에 대한 상세한 애기를 듣게되고, 더불어 카르마가
어느정도 가졌던 황제에 대한 환상이 꺠졌습니다.
하지만, 황제의 뜻 깊은 말로 오히려 황제에게 화를내기
보다는 그것을 발판으로 자신의 모자람을 꺠닫고
또 다시 한단계 성장해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황제는 쓴웃음 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카르마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그리고 황제가 이미 소드마스터를 넘어 그랜드 소드마스터에
이르게 된것을 안 일스는 자신의 스승이 가졌던
심마를 알게되고, 약간 모자라기는 하나. 소드마스터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도와주고 지켜본 카르마 또한
황제가 말한 "욕망"이 무언가를 추구하는 일종의
원력(願力)임을 알게되고, 스스로가 이제까지
원했던것. 그리고 자신이 어떠한 인간인지.
내면을 관조하며 알게되고, 더더욱 성장하지요.
(특히 이일로 인해 지구에서의 관념이라고 해야될까.
그런것에 대해 좀 벗어난듯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엠마와의 일도 자신의 욕구로 인한것이라는걸
알게되고 말입니다.)
카르마는 일스에게 도움을 주면서 스스로의 무예도
한단계 성장합니다. 검강(오러 블레이드)는
아니지만, 검기를 얻게 되었고
(아마, 카르마는 단학으로 인한 검기니, 더욱 질이라고
할까. 강도쪽에서 높을지도 모릅니다)
일스로 인해 마치 무협처럼 기(마나)를 자유롭게
사용하는것을 다시금 깨달은 카르마는 지풍까지
손에 넣게 됩니다.
그러면서 카르마를 죽이기위한 베다네미교의 손길이
뻗칩니다만, 결국 베다네미교와의 결판은 8권에서
날듯 합니다.
하지만, 올떄와는 다르게 더더욱 성장한 일스와 카르마를
(더불어 심상치 않은 실력을 가진 엠마도)과연 그들이
제거할 수 있을지...
더더욱 다음권에 대한 궁금중을 일으키는 열왕대전기
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제목이 열왕대전기인데, 설마 황제밑에서
왕국을 세우는걸까요? 아니면 황제를 능가하고
그가황권을 쥐게 될까요....
아니면 황제와 카르마를 위협하는 베다네미교와는
차원이 다른 적들이 나타날까요.
(다른 퓨전물에서 나오는 마족이나 그외에 세력들)
...아니면 카르마가 스스로 황제를 뛰어넘을떄까지
이야기가 이어질까요.
개인적으로 열왕대전기는 무언가에 대한 목표가 없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물론 카르마에게 영지발전과
스스로를 갈고 닦는것. 자신의 영지를 노리는 적들을
물리치는것 같은 여러가지 일도 있습니다만...
다른 퓨판물처럼 그에 맞서는 상대라고 할수있는 적이
없는 느낌입니다.
(황제 같은 경우는 적이라기 보다는 넘어서야 할 산이라고
할까요. 어저면 나중에 적이 될수도 있겠지만)
다음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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