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River
작품명 : 제네시스
연재장소 : 조아라
분량 : 약3권
이 소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마치 '판타지세상의 성경'같은 느낌이랄까요?
미래 사회, 한 남자가 '제네시스'라는 인공지능 우주선을 타고
사고로 도착한 행성에서 신이되어 세계(소위 판타지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창세 부분 정도입니다.
사고에 의해 가사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몸을을 인공지능 우주선 제네시스는 불로불사의 육체로 만듭니다. 1000년쯤후에 깨어난 주인공은
자신이 도착한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을 보고, 이 행성에 문명을 이룩시킬 생각을 합니다. 그는 기존에 존재하는 원시이족보행생명체의 유전자와 자신의 유전자를 합하여, 인간과 거의 같은 생명체를 만듭니다. 그후 다시 주인공은 오랜시간 잠이 들고, 그 생명체들이 나름의 사회를 만들 정도로 진화했을때 다시 깨어납니다.
본래 존재하던 원시생명체와 주인공이 만들어낸 인간들은 '제네시스'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신'엘'을 믿고 있었고 주인공은 이에 책임을 느끼며, 신의 대리자로 이들의 사회에 나타나 문명을 이룩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던 중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능력자의 출현이었습니다. 제네시시와 주인공은 이능력자들이 다루는 힘을 연구하고 그 에너지를 '마나'라고 이름짓죠. 이후 주인공은 '마나'야말로 물질문명을 대체할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를 위한 2가지의 종족을 만드는데 자연(마나)친화적인 종족을 '엘프'라 명명하고 과학적 사고를 하는 종족을 '드워프'라고 명명하여 세상에 내보내죠. 그리고 이들 또한 나름의 문명을 이뤄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본인 또한 제네시스와의 연구를 통해 마나를 '서클'의 형식으로 다르는 방법을 만듭니다.
이중 엘프는 그 유별난 마나친화력으로 '정령'을 소환하게 되는데,
정령이라는 것이' 마치 그림자가 이 세계로 구현된것 같다','이 존재는 하급이고 더 상위의 존재가 있을 것이다'라는 문구에서
'정령계는 물론 정령왕'까지 차후 등장할것 같습니다.
그러는 동안 주인공은 여러차례의 성찰을 하게 됩니다.
자연에너지 마나의 출연과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며 생명체들이 보내는 찬양과 정체성의 혼란, 정령, 책임감등등의 감정들, 불로불사의 육체와 무한한 시간들속에서 그는 영혼을 깨닫게 되고, 실제 신의 존재를 확신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초능력을 다루는 이성인들의 침략이 있었는데 제네시스가 만든 또다른 인공지능 우주선의힘으로 가볍게 막아내고(제1차 신마대전), 이들을 불모지의 위성에 가두는데 이것이 '마계'의 성립이었습니다. 언젠가 이들 중에 지고한 초능력자가 출현할지도 모른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아마 대마왕의 출현을 예고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이들과 엘프의 충돌로 죽은 엘프를 부활시켜 또다른 '유토피아'로 명명한 위성에서 자신의 정체와 상황을 알리고 자신을 도우며 살게 하는데, 이것이 '천계'의 성립입니다.
주인공은 이후에 발생할 마계의 침략을 염려해서 이들의 우주전함에도 세계를 지킬수 있는 생명체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플라즈마포를 발사할수도 있고, 생명체이면서, 외형은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어야하고... 마나를 이용해서..까지의 단계까지 연구됐습니다. 이 생명체가 드래곤이 될것같습니다.
현재 이 정도까지 연재가 됐습니다. 사이 사이에 대신전에서 만들어지는 성경에 언급될 구세주의 등장, 천사대강림, 신마대전, 이종족의 출현 등등...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정립되고 미래에
다시 주인공이 세상에 나아갈때의 이야기는 또 어떨까요? 이 작가님의 스타일로 보아 그 정도까지도 진행될것 같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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