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허담자
작품명 : 신기루
출판사 : 청어람
신기루 제목만으로 보면 그렇게 끌리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뒷표지
를보면 이런말이 나온다.
"꿈과 야망, 분노와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인간들의
굴절된 삶을 투영한다! "
옛날 중국무협책들의 뒷표지에 자주 나오던 비슷한말이다. 원래부
터 중국무협책을 좋아했기에 1권에서 3권까지 빌려왔다.
마조흑운기를 4권까지만 봤다. 그당시에는 재미있게 봤던것 같다.
하지만 5권이 한참있다가 나와서 그냥 잊어버렸다. 지금 완결됬다
는걸 알지만 이제와서 다시 보기 그래서 안봤다. 신기루가 똑같은
작가님이 쓴 소서이라는게 약간은 의아스럽다. 느낌이 전혀 틀리다.
마조흑운기는 주인공 중심이었는데 신기루는 스토리 중심인것 같다.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강하게 표현
됬고 싸우는 장면도 사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대문파가 구대문파 다워서 좋았다.
이책은 나를 오랜만에 다음 얘기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게 만드
는 책이다. 4권은 3일째 행방불명이다. 도대체 책한권을 몇일을
읽는건지. 몇일동안 계속 읽는다면 할말은 없지만 읽고 반납을
잊어버린거라면 ....
여기서 할말은 아니지만 광기는 왜 완결이 안되는지 마지막이
정말로 궁금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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