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일 오랫만에 책속에 푹 빠져 살아 봤습니다.
정말 보람찬 날들! 이었습니다.
몇일을 보람차게 만들어준 책들의 짧은 감상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1,2부
굉장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인물관계도.
(그 중 존 스노우경이 좋더군요^^)
빨리 3부 구해 보고 싶은 생각밖에...
이 책의 느낌은 짜우면서도 단 소금사탕 입니다.
로스트킹덤 4권
노브리스의 국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로아, 크로우경이 황제가 되기를 바랬지만 황제가 안된것에 대해 실망하면서도 만족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끝에 라이벌 등장.....인데 마지막 몇장이 하드코어로 돌변하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달콤 쌉싸름한 쇼콜라케익 입니다.
아진 6권
울었습니다. 끝내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아직까지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만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이 책의 느낌은 아주 신 매실짱아치 입니다.
매직크리에이터 4권
역시나...사이케델리아와 이어지더군요..;
그래도 설정은 독특한게 좋아요.
이제 내용이 궤도에 오른 느낌입니다.
이 책의 느낌은 새콤한 오렌지 주스 입니다.
사립루레인학원윤리선생 1,2권
경쾌합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피어나더군요.
주인공 카이렌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의 내용이었지만..
바닥에 깔린 무거운 침전물이 떠 올라 오는 순간 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 됩니다.
그런데 좀 패러디가 많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아직은 부드러운 솜사탕 입니다.
남궁세가 소공자 6권
남궁서휘 짱먹다..라고 나 할까요?
여전히 인물들 사이의 분위기가 끈적하긴해도...좀 끈적함이 줄어든 느낌??
이때까지 숨겨온 서휘보다는 드러난 서휘가 긴장감이 더 드는 느낌입니다.
이 책의 느낌은 약간은 느끼한 초콜릿 무스 입니다.
퍼스트맨 6권
주인공, 흔들리다. 입니다.
이때까지 너무 주인공의 감정이 없다라는 느낌이었지만 이번권에서 확실히 흔들리더군요. 게임이라서 즐거움밖에 추구하지 않았던 주인공이 게임이라는 전제가 흔들리면서 그 감정도 흔들리더군요.
그래도 역시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는....
이 책의 느낌은 시원한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 입니다.
리셋라이프 6권
정리되고 안정되고 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전쟁이 나오지만 기억속에는 전쟁보다는 오크넨시아에서의 가족문제가 더 오래 남더군요.
그 가족문제가 너무 경쾌하고 빠르게 해결된..감은 없진 않으나, 그래도 시원했어요.
오랜만에 리셋인이라서 유리한 점이 드러난게 좋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고소한 호두아이스크림 입니다.
시간을 찢는 검 1,2권
처음은 수채화를 보는 기분이었으나 어느순간 유화로 바뀌더군요.
비탈길에서 굴러가는 눈덩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격한 감정의 변화가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3권은 기대되더군요. 주인공의 선택이 궁금하거든요^^
이 책의 느낌은 딱딱한 껍질에 쌓여있는 리치 입니다.
아직은 그래도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나와있는게 참 기쁩니다^^
극찬이 자자한 순백의 기사와 신간인 카룬의 창이 읽어달라고 기다리고 있어서 더 기쁩니다~!
하지만....얇아져 가는 지갑을 보면....좌절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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