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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소드락
작성
06.11.07 18:14
조회
2,043

한 몇일 오랫만에 책속에 푹 빠져 살아 봤습니다.

정말 보람찬 날들! 이었습니다.

몇일을 보람차게 만들어준 책들의 짧은 감상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1,2부

굉장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인물관계도.

(그 중 존 스노우경이 좋더군요^^)

빨리 3부 구해 보고 싶은 생각밖에...

이 책의 느낌은 짜우면서도 단 소금사탕 입니다.

로스트킹덤 4권

노브리스의 국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로아, 크로우경이 황제가 되기를 바랬지만 황제가 안된것에 대해 실망하면서도 만족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끝에 라이벌 등장.....인데 마지막 몇장이 하드코어로 돌변하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달콤 쌉싸름한 쇼콜라케익 입니다.

아진 6권

울었습니다. 끝내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아직까지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만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이 책의 느낌은 아주 신 매실짱아치 입니다.

매직크리에이터 4권

역시나...사이케델리아와 이어지더군요..;

그래도 설정은 독특한게 좋아요.

이제 내용이 궤도에 오른 느낌입니다.

이 책의 느낌은 새콤한 오렌지 주스 입니다.

사립루레인학원윤리선생 1,2권

경쾌합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피어나더군요.

주인공 카이렌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의 내용이었지만..

바닥에 깔린 무거운 침전물이 떠 올라 오는 순간 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 됩니다.

그런데 좀 패러디가 많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아직은 부드러운 솜사탕 입니다.

남궁세가 소공자 6권

남궁서휘 짱먹다..라고 나 할까요?

여전히 인물들 사이의 분위기가 끈적하긴해도...좀 끈적함이 줄어든 느낌??

이때까지 숨겨온 서휘보다는 드러난 서휘가 긴장감이 더 드는 느낌입니다.

이 책의 느낌은 약간은 느끼한 초콜릿 무스 입니다.

퍼스트맨 6권

주인공, 흔들리다. 입니다.

이때까지 너무 주인공의 감정이 없다라는 느낌이었지만 이번권에서 확실히 흔들리더군요. 게임이라서 즐거움밖에 추구하지 않았던 주인공이 게임이라는 전제가 흔들리면서 그 감정도 흔들리더군요.

그래도 역시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는....

이 책의 느낌은 시원한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 입니다.

리셋라이프 6권

정리되고 안정되고 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전쟁이 나오지만 기억속에는 전쟁보다는 오크넨시아에서의 가족문제가 더 오래 남더군요.

그 가족문제가 너무 경쾌하고 빠르게 해결된..감은 없진 않으나, 그래도 시원했어요.

오랜만에 리셋인이라서 유리한 점이 드러난게 좋더군요.

이 책의 느낌은 고소한 호두아이스크림 입니다.

시간을 찢는 검 1,2권

처음은 수채화를 보는 기분이었으나 어느순간 유화로 바뀌더군요.

비탈길에서 굴러가는 눈덩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격한 감정의 변화가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3권은 기대되더군요. 주인공의 선택이 궁금하거든요^^

이 책의 느낌은 딱딱한 껍질에 쌓여있는 리치 입니다.

아직은 그래도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나와있는게 참 기쁩니다^^

극찬이 자자한 순백의 기사와 신간인 카룬의 창이 읽어달라고 기다리고 있어서 더 기쁩니다~!

하지만....얇아져 가는 지갑을 보면....좌절이네요.ㅜㅜ


Comment ' 5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1.07 19:36
    No. 1

    반은 못 먹어본 음식류네요... -_ -;;; (문화를 못누리고 살아왔구나ㅠㅠ)
    암튼,, 요새 뭘 볼까 고민됬었는데 다작 추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11.07 22:19
    No. 2

    아진 5권까지는 그럭저럭 슬픈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아진은 비극으로 끝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지막에서의 오해로인한 결별은 조금 억지로 비극을 유도한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지막까지 어쩔수없이 두사람의 운명으로 그렇게 슬픈비극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했고 그렇게 끝났다면 정말 가슴찡한 좋은 작품이 될수도 있었겠지만 6편에서의 오해로인한 비극은 어째 일부러 비극을 만들어낸것 같아서 실망스럽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분은 전 몇작품도 그렇고 애정오해에 관해서는 조금 억지스런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다시 말하지만 저만의 생각입니다)
    차라리 이분은 요즘 몇몇 인기 작가님들이 그렇듯이 남녀간의 애정사는 없에고 글을 쓰신다면 오히려 재미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6.11.07 23:06
    No. 3

    아, 저도 그 생각합니다.
    애정오해에 관한 억지스러운 전개 말이죠-ㅅ-;;
    코드명 님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로얄밀크티
    작성일
    06.11.08 01:28
    No. 4

    좀 먹어 본 음식을 가지고 평가해 주세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참치전골

    김치복음밥으로는 안돼겠습니까?

    모르는 음식들이라서 무슨 느낌인지 통..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6.11.08 23:51
    No. 5

    저도 아진의 마지막 부분은 코드명님 의견과 동감요
    여건상 오해의 여지는 발생 할수 잇지만
    그것이 죽음으로 까지 연결 댈만한 여건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면서 조금 오바성 비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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