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지환
작품명 : 애검패도
출판사 : 청어람
10세 이상의 아이들만 가는 곳에 화안명은 두 살을 속이고 들어갔습니다.
세 살 많은 친구가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할 때 아무것도 모른 채 술을 마시며 좋아했습니다.
두 살 많은 친구가 하림을 위해 나설 때 가슴 한구석이 아렸지만, 그때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2~3년이 흐르고 그때 그들의 나이가 돼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하지만, 그들은 이미 그의 한참 앞에 서 있었습니다.
바로 '사랑'에서...
아~ 델리스파이스의 '고백'도 떠오르고 H2의 히로도 떠오르는군요, 남들보다 늦은 사춘기 후 첫사랑이 시작될 때쯤, 쓸만한애는 이미 첫사랑 진행중이라는...
마조흑운기의 스타일을 기대하고 봤는데, 전혀 다른 소설이더군요, 정말 보물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정'에 대하여 제대로 쓴 무협소설을 찾고 있었는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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