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우화등선 3(내용유출 있달까요?)
출판사 : 청어람
이런 저런 얘기 다 집어 치우고
너무 재밌어요!
이렇게만 감상 남기고 싶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청명,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서...
백련교 원로들도 참 보기 좋더군요.
특히 경추추와 설소진의 모습.
따뜻하고 흐뭇하고 사랑스러운 글입니다.
보통 이런 글은 편안하고 느긋하게 볼 수 있는 데에 반해 이번 3권은 아니더군요.
조마조마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어요.
특히나 두 곳 동시에 위기상황이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청명의 몸이 두 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인간지도를 구하는 소신선 청명의 평범한 사람되기.
평범한 사람은 인연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지요.
그럼에도 지금은 점소이 수행 중!
자꾸 잠이 많아진다는 여인, 가연의 출현이 심상치 않네요.
운혜 외에도 음화신녀가 또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 궁금!
정해진 연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연을 만들어 갈 청명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꼬마가 아닌 소신선님!
손에 딱 맞는 가벼운 운혜를 얻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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