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람검
작품명 : 신룡전설
출판사 :
흥미있게 보고 있는 ‘신룡전설’의 3권입니다...3월달은 책읽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데요...1권이지만 솔직히 그 내용은 그리 많지가 못했습니다....이 책 자체가 원체 엔터도 많은데다가 글씨크기도 크고 너무 빈 공간이 많습니다....마루에서 나온 책들이 대부분 그런데다가...작품 자체의 재미에 빠져서 읽다보면 저처럼 책을 상당히 늦게 읽는 편인 사람도 1시간도 안되서 다 읽어버릴 정도였습니다...그냥 작품 자체의 재미가 엄청나서 그렇다면 상관이 없지만....너무 빈공간이 많아서 속이 상할 정도였습니다...
이번권의 주 내용은 전반부는 사흑련과의 대결....후반부는 흑점에서의 이야기 정도인데...책 한권 분량치고는 정말 너무 짧습니다....작가의 문제라고 하기보다는 출판쪽에서의 문제같은데....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지만 지나치게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언제나 연결권 감상을 쓸때는 좀 애매한데....줄거리만 나열하자니 좀 그렇고...그렇다고 작품 전체를 이야기하기에도 정보가 부족하고...그래서 항상 대충 이랬다만 적고 작품에 대한 불평을 자주하게 되네요....ㅎㅎ
암튼 3권 역시 지금까지처럼 재미있고 화끈한 것은 사실입니다....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순진한 왕무적의 모습도 흥미진진하구요.....그런데 3권 정도되니까 왕무적의 성격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너무 순수해서 때로는 지나치게 잔인해지기도 하는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기 때문이지요....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고....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건을 찾기 위한 왕무적의 행보도 즐겁게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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