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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두던것을 이번 주말 이틀동안
거의 집에 박혀서 읽었다....
예전에 데로스 앤 데블랑을 읽었을 때부터 이 작가의 작품은 뭔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르마탄에서 그 결정을 본 느낌이다...
사막제일 아샤트, 다노드제국 황제 사미드, 총명한 연인 바스테트, 악마의 두뇌 할둔
이 네 명외에도 샤드힐리, 파라비, 예르삼, 루키디, 네무르 등등...
정말 등장 인물 하나하나가 소설속에서 그리고 읽고 난 내 맘속에서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다...
주인공이 강하지만 천하무적은 아니고 또다른 삼국지처럼 새로운 멤버를 만나고
갖가지 전략들로 사막의 하나의 부족에서 전 대륙을 지배하는 제국을 건설하기
까지의 과정에서 나오는 감동, 슬픔, 흥미진진함, 웃음 등이 정말 잘 버무려졌다고
본다....
처음에 어렸을 때는 약간 그저그런듯이 읽다가 주인공들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
소설의 글은 단순히 글을 넘어서 머리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거 같다....
한동안 여운에 빠져서 다른 소설을 못 읽을 정도로 잘 써진 소설이라고 감히
추천해본다....
"영광은 그가 일으켰으되, 그의 것이 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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