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호위무사
출판사 : 드래곤북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초우님의 호위무사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뒤로하고,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그간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던 초우님과 호위무사를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초우님께서 상당한 분량을 연재에서 공개하셨던 지라,
뭐 예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러면서도 초우님 본연의 스타일에 걸맞는 화끈한 장면+호위무사에서 느낄수 있는 아련한 분위기...마지막권답게 책에서 눈을 땔수 없게 하더군요.
거기다 빠지지 않는 멋진 조연, 관패와 진충의 멋진 모습도..(특히 관패, 감동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해내는 일신 사공운은 역시나 그가 왜 일신으로 불리는지 알게 해주죠.(혹시나 제시간에 맞춰서 가지 못할까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더군요)
또 약간 예상하기 힘들었던 사공운의 자식들에 대한 비사까지..(이걸 과연 비사라고 해야될까요.?)
전반적으로 역시나 수많은 독자들을 폐인의 길로 이끌었던 호위무사 다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볼때 한권 정도를 더 가서 정말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셨으면 했는데, 다행히도 마지막 작가후기에 그 이야기에 대한 언급이 되어있더군요.(10권이 전반적으로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호위무사 팬들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권왕무적과 녹림투왕, 그리고 표기무사에 대한 소식도 간략하게 언급되어있다는..
'그러나 그 누구도 미래의 운명은 모르는 것이었다.'
과연...사공운과 용설아, 그리고 취아와 진,
관패와 진충 등...
다시 볼 그날까지..
이런 좋은 작품을 끝까지 보여주신 초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pS - 여담입니다만; 호위무사 나오는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서 근 2~3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책방에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도 드디어 받아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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