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죽지않는 무림지존
출판사 : 북박스
제목에서 다크포스가 팍팍 풍겨서 정말로 빌리기를 망설였던 책입니다. 그런데, 흑 검황이계정벌하구 헷갈리는 바람에 빌리게된.... 검황..이 중간에 먼치킨특유의 미스 즉 주인공의 세기를 실수한거 같다는 말은 많이들었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빌려볼랬는데 이걸빌려버렸네요...ㅜㅛㅜ
일단 제목... 정말 안죽는지는 모르겠는데 무림지존은 뻥입니다. 주인공은 무림은 구경도 못해본 다만 사부가 무림인인 황족입니다. 억지로 무림을 구경했다고 우긴다면 2줄도 안되는 황실에서 운남쪽인가루 이동하는(내용상으로 2줄도 안됨)게 무림(이게 무림이라면...)을 격은 전부입니다.
그리고 제가 읽어본 소설중 가장 싹퉁마리없는 주인공입니다. 소설주인공이면 사악하게 표현된 인물도 최소한 자신에게 정성을 다하는 인물에게는 정말 자신의 모든걸 주는데 이넘은 전혀 그런거없습니다. 전부 지꺼입니다... 사부2분이 자기가 황실영약먹구 그거흡수한다고 내공을 희생하면서까지(이것도 당췌이해가 안가는게 무슨 내공심법을 익힌것두 아닌데 걍 흡수합니다. 그것두 적당히)내공을 만들어 줬는데 나중에 영약이 생겨도 절대 사부안줍니다. 특히 한명 사파인인 사부는 영약이라면 환장을 하는데 절대 안줍니다. 인형설삼이라고 뛰어다니는 넘이 있는데 주인공 애완용 비슷한데 사파인 사부가 죽어라 얻을려구 하는데 절대 안줍니다. 거기다 1권중간쯤에 보면 드래곤 때려잡고 드래곤하트는 자기가 몰래 꼬불쳐두고 사부들한테는 없었다구 거짓말 합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크게쓰일때가 있을거라고 하져... 그래놓고 자기 펫 인형설삼이 한쪽뿔뿌리 없다고 인형설삼한테 먹일려합니다. 싸가지 없는넘... 하는 짓으로 봐서는 아마도 이것도 나중에 뒤지게 맞고 자기가 먹을겁니다. 뻔한 스토리전개가 보이는....
그리고 운남에서 이계로 오는 부분도, 천산선녀인가 하이튼 그런 전설에 얼혀서 오면서 오크와 미노타우르스, 그리고 놀(개머리)을 봅니다. 저는 이거 읽으면서 음 12지신을 생각할까 등등 많은 상상력을 동원했는데 똑똑한 주인공은 바루 이계란걸 눈치까더군요...
이계로 와서도 자기야 형제와 사생결단을 하지않으면 안될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도망쳐왔지만 사부들을 통해서 억지로 대려온 400명의 수하들은 처자식이 있을거고 가족이 있을텐데 전혀 미안한 마음도 없고 오히려 명나라하고 관계없이 자기나라 세울수있다고 좋아라합니다. 그리곤 드래곤 래어 털어서는 나온 보물들은 나라세울때 쓸거라고 손도 못대게합니다. 이건 제생각인데 아마 자기는 돈 펑펑 쓰고 다닐겁니다.
마지막으로 이넘은 형이 자객들을 보내는데 시달려서 자기를 죽일려하는넘은 용서 않겠다고 맹세했다고하면서 2권중간에 자기에게 한번 칼질한넘하고 싸웁니다. 싸우기 직전에 책을 덥어서(더이상 읽을 기력이... 아마 다시는 안펼칠듯...)그 뒤는 모르겠는데 1권말에서는 분명히 말로해결한다고 난리를 쳤는데(이때도 주인공이 잘못한건데 상대도 막무가네라 무조건 공격했음...) 이걸보면 아마앞으로도 들쑥날쑥하면서 이 맹세를 지켜나갈거 같네요...
작가분이 너무나 치밀해서 주인공이 황자신분이라는 설정에 맞게 그렇게 싹퉁마리없고 자기만 알게 설정하고 또한 중화사상에 절은 중화인에맞게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진캐릭터와 세계관을 가진인물로 만들었을수도 있지만...
으윽 뒤늦게 공지를 읽어서 비평은 안된다는... 질문란에 왜 비평하면 안되냐란 질문이 마침올라와있어서 알게된... 나름대로 조금만 수위가 높은글도 삭제했는데 지워야하나여? 음 제글이 비평으로 보이진않겠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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