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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
05.01.24 21:50
조회
1,692

  오래전에 '낙화일지' 그리고 2부격인 '중원일지'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매우 인상적인 무협소설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탓인지 한동안 작가를 서효원님으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원작자는 검궁인님이었군요.

비장한 분위기와 당시로선 획기적인 비극적 결말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혼동을 했던 모양입니다.

'자객도'라는 제목으로 재간된 것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우연히 보고

사실을 았았습니다.

  다음으로 '화류몽'이라는 소설인데 야설록 작가의 이름으로 출간되어

나왔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여인의 일기장과 거기에 얽혀 일어나는 사건과 결말이 인상적이었는데

혹시 임이모님의 '천일몽마'라는 소설이 원작인지 모르겠군요.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소설의 제목에 대한 질문인데

사마달 작가의 이름으로 나온 예전 대본소용 무협소설입니다.

주인공은 고금의 마공을 집대성해서 익혔지만 한 고승의 금제로

갇혀있다가 강호로 출도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아버지의 별칭이 '검은공작'이었던가? 아무튼 강호의 신비인으로

사전의 모든 사건을 계획한 인물로 나왔는데...제목이 기억 나질 않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80 정생활남아
    작성일
    05.01.24 22:14
    No. 1

    크~ 서효원님.. 고등학교때 대자객교를 시작으로 상당수 작품을 읽었더랬죠. 주인공 캐릭터를 대부분의 작품에서 거의 흡사하게 묘사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혼객
    작성일
    05.01.25 11:40
    No. 2

    사마달님의 그 작품은 "정사쌍면(正邪雙面)"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검은 공작이 아니라 "검은백작"이고

    주인공 적사성을 가두어 놓은 그 고승이 모든 음모의 주재자이죠. 단공(丹公)과 신우(神羽)라는 두 무림의 절대자중 신우라는 인물입니다.

    원래 주인공 적사성에게 "마마대천혈우공"이라는 마공을 익히게 만들어서 무림을 쓸어버리고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야망을 품었으나, 주인공의 아버지인 검은백작 또한 나름대로의 안배를 만들어 놓죠.

    그 대표적인 안배가 마마대천혈우공은 인간의 감정(특히 사랑)을 느끼게 되면 그 공력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아버지 검은 백작의 안배에 따라 주인공 적사성은 현 무림맹주의 수많은 이복형제자매들과 관계를 맺어나가게 되고 특히 그중에서 온명하라는 절대적인 선(善)의 화신이자 운명적인 사랑은 그를 마인에서 인간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주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1.25 13:37
    No. 3

    검혼객님 고맙습니다.
    읽은 지가 십년도 넘어서 기억나는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상세하게 기억하시는지?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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