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
작품명 : 소림권왕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오늘 학교에서 무림최강공처가 3권을 읽고 있는데 뒤에 보고 놀라 넘어지는 줄알 았습니다. 소림권왕이 4권까지 출판되었다는 비보때문이지요. 8월달에 1.2권을 읽고나서 아직도 3.4권이 언제들어오나 기린처럼 목을 길다랗게 빼고 기다리고 있었건만. 믿었던 아줌마들은 결국은 책을 갖다놓지 않은 것입니다.
일단 주인공을 소개하자면 절대 '먼치킨'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선합니다. 나중에는 어쩔 지 모르겠지만 먼치킨 같을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의 순수함이 강함을 충분히 뒤덮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구식적이지만 어찌보면 신선한 대립관계. 180살이나 먹은 장로원주는 더더욱 해학적인 요소를 제공합니다.
마루치라는 이름. 그리고 소림오권의 계승자. 그리고 그의 주변에서 둘러싸는 이야기들 가장 압권은 마루치가 사부인 꼽추 누구였더라..그리고 장로원주..누구였지? ㅠ_ㅠ 어쨋든 그 둘중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내 제자해라. 대환단은 밥먹듯이 먹여주고 소환단은 간식으로 줄께. 그리고 탈태환골도 해줄 수 있고 소림최강의 무공을 지니게 해 줄 수도 있어. 그리고..너는 소림의 최고배분을 가지는거야."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누구던지 최고배분..이정도 조건이면 홀딱 반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러나...!!
"배분이 밥먹여 주나요? 저는 사부가 주방장이라서 더 좋아요. 매일 먹을 수 있잖아요."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너무 웃기면서도 웃지못할 순진함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진짜 강추소설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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