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시조
작품명 : 북궁남가
출판사 : 로크미디어
흠 금시조님의 북궁남가와 가장 비슷한 류의 소설을 꼽으라면
당당히 일순위가 같은 출판에서 나온 '무정십삼월'입니다. 지
나치게 웃기려고 하는 것으로 슬픔을 덮어버리려는 아픔. 그것
도 크나큰 아픔이 가슴을 저려온다고나 할까요? 스토리구조는
비슷한 듯 합니다.
앞에서도 추천글이 나왔지만, 저는 나오자 마자 봐서 -_-(앞에
글쓰신분 안되셨습니다 크하하하 -_-)학원에서 읽었습니다. 1
권은 스토리중심이 아닌 주저리같았기에 약간은 실망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내용전개가 조금이나마 산만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본격적인 작가님의 필체는 2권부터 시작되더군요.....
잠시나마 안좋은 생각을 했던 제가 무안할 정도로 스토리가 좋
습니다. 그제서야 연결이 되면서 앞의 내용도 한번 곱씹어 봤
지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주인공의 비애와 그를 감싸주려는 것.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인
연의 늪. 주인공의 관계가 복잡하긴 하지만 결코 버릴 수 없는..
대작의 면모가 보이는 (고오오오오!) 책입니다. 3권이 기다려
지는 소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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