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혼기에 관해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얼마전부터 경혼기에 관한 글들이 참 많이 올라오네요. 그 글들은 보면서, "참 새로운 방식의 재미가 생겼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쉬운 글이 좋다, 어려운 글이 좋다라고 싸움하기 보다는, "이런 식으로 즐길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자기가 즐기는 방식을 보여 주기, 단지 보여 주기가 아니라, 그 보여 주기 자체가 책을 즐기는 방식이라는 게 참 재미 있습니다.

경혼기란 책이 참 특이한 책이긴 한가 봅니다.

[단천상]

네.. 그럴수밖에 없는 글이죠. 풍종호님의 글은...
이미 그 재미에 빠져버린 사람에게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의 중독성을 부여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외면받을 수 밖에 없는... 뭐랄까요 무협에 너무 깊이 파고들었다고나 할까요..

[달빛가르기]

20 여년동안 무협을 읽어오면서 꿈꿔오던 무협을 풍종호님이 표현해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