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캔커피
작품명 : 스키마
출판사 : 로크
1권 초반 내용 - 1999년. 네이비씰과 델타포스의 최정예부대들이 서태평양의 미야마섬에 붉은 원숭이(문자 그대로 원숭이)를 잡으러 온다. 붉은 원숭이는 엄청난 괴력으로 몇십명의 사람들과 민병대들을 학살한 존재. 세계최강의 부대원들 역시 모조리 몰살당하고 겨우 두 사람만이 살아남고 붉은 원숭이는 사살된다.
붉은 원숭이 - 실은 원주민인 모로족의 한 사람의 몸에서 채취한 기생동물 스키마.
작은 키의 남자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과 스피드와 반사신경, 그리고 무려 560세 이상까지 살수 있는(신체기관은 사춘기 아이처럼 건강) 능력을 준 신비의 기생체 스키마.
미국의 정부비밀조직 악시온에서는 스키마를 연구하기 시작하고...
희박한 확률 속에서 스키마의 숙주로 선택된 한국의 대학생 지우.
한편, 일본에서도 스키마를 연구하는 비밀조직이 있음이 드러나고...
아..........원츄-_-)b
문장이 참 특이하더군요. 화려하다고 해야하나요? 어딘가 몽환적인 분위기이기도 하고...
게다가 그냥 단순하게 신비의 기생충 스키마~ 라고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잡한 말들이!(......10%도 이해 못했지만~~~)
과연 스키마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악시온과 일본 야쿠자 조직은 어찌 될지~
그리고 우리의 지우는 자신의 몸에 기생한 스키마 - 피카츄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너로 정했다, 피카츄!'
-지우-
이런게 sf 소설인가...라는 생각이 들자 부쩍부쩍 흥미가 생겨나네요.
스키마를 보자 기생충보다는 무협소설의 고(蠱)가 떠오르다니...흐흐흐.... 무협을 너무 많이 본 탓일지도...
스키마를 읽으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작가분의 아내 되시는 분의 커피맛이 어떨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으윽....ㅠ.ㅠ 먹어보고 싶어요...(15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흑흑..ㅠ.ㅠ)
오랜만에 정말 굵직한 물건 하나 건졌내요. 므흐흐흐흐흐.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