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지존록에 관하여...

작성자
Lv.1 기협
작성
04.09.10 13:48
조회
2,422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지존록 및 경혼기

출판사 : ...;;;

이런 글을 여기다가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지존록 및 경혼기 등장인물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 및 평을 써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틀린 부분이 있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가차없이 리플 달아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나 감사합니다가 일본어체라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데...아직까지 감사합니다가 더 정중체라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네요. 고맙습니다 역시 상당한 존칭어라는데...흐음...)

1. 절대천마

700년전 마교 교주로서 말 그대로 무적을 구가했던 절대고수.

당시 정파의 7대고수인 단심칠우 (제세칠성)에 의해서 일월주천로에서 동귀어진을 한 듯 짐작된다.

중요한 것은 그가 그 당시 이혼전겁을 시도하며 700년을 기다렸고, 그 자리에 풍현이 도착한다.

풍현은 이혼전겁의 대상이 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이혼전겁은 실패하고, 풍현이 주가 되고, 절대천마는 부가 되어 풍현의 육신을 지배하게 된다.

2. 흑마왕과 백마신, 적마승과 청마군

저 멀리 서역 너머에서 온 9대마존 중 현재까지 전해지는 2마존인 흑마왕과 백마신.

당시 2개의 자리를 놓고 싸운 4 명의 친구(라고 말하기엔;;;) 중 음모와 간계의 대혈투 속에

청마군은 적마승의 손에, 적마승은 백마신의 손에 죽게 되고, 경혼기에서 청마군과 적마승은 환혼노인에 의해 70년만에 부활, 다시 세상을 구가하게 된다.

3. 지존마

100년전 천하무적이었던 정사중간의 절대고수. 그가 남긴 지존신병, 지존환은 무영객 과 귀영자, 풍영휘 사형제를 음모로 몰아넣어 죽게 만들고,

풍현이 절대무적, 풍기가 구룡중 일곱째가 되게 만드는 간접적인 요인이 된다.

지존환의 비밀은 풍현에 의해서 풀리게 된다.

4. 천외마선 및 신영과 뇌혼.

천외마선은 신영과 뇌혼의 사부로써 영겁천마문의 문주였다. 그가 남긴 두 개의 참오 중 하나인 천외비성 신법은 극도로 빠른, 아마도 천하에서 가장 빠른 신법으로 간주된다.

천외비성 신법은 아마도 경혼기 분뢰수의 섬전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신영과 뇌혼은 지존록에서 신비에 쌓인 녀석들로 등장하며, 아직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고 다만 독자의 호기심만을 자극하고 있다.

5. 사천황

사천황은 삼백년전 최강이었던 사파 제일고수.  방심하다가 혼원태극수를 사용하는 외팔이 정파 고수에게 맞아죽은 이후

환혼노인에 의해 경혼기에서 부활해 상관월과 손을 잡지만, 제대로 활약도 못해보고 분뢰수에게 맞아 죽는다.

마교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부분.

천외마선과 신영, 뇌혼으로 대표되는 영겁천마문과, 흑마왕, 백마신으로 대표되는 마교와의 상관관계. 그리고 신영, 뇌혼과 흑마왕, 백마신은 과연 어느 쪽이 센 것일까?

풍현과 풍기는 서로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게 될까?

단천상으로 대표되는 구룡은 풍현을 어떻게 설득시켜 마교로 가게 만든 것일까…

풍현은 마교에서 어떤 식으로, 왜 사라지게 된 것일까?

< 정파 및 구천회 >

1. 상관월

구룡중 하나인 철무위의 사부이자 구천회 최연소 장로로서 정파의 기대주였다. (과거형)

(지존록 5권은 수십번 읽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이 잘…-_-;;; 이름이 원래 하후…뭐였던 것 같지만 확실치가 않아서 생략합니다;;;)

지존록에서 음모를 꾸미다가 풍현에게 맞는다. (맞아죽는다 라고 쓰고 싶지만, 그의 일월광명신공을 대성하면, 심장이 터져도 뚜렷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사천황의 사손, 환혼노인이 그에게 와서 계약을 제의한다. 사천황을 되살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조해준다면 살려주겠다고 말이다.

(환혼노인 240세, 사천황 300년전…정말 설정이 딱딱 들어맞아서 참 좋다. -_-)=b )

2. 화풍렬 (철검비환 화대공)

이삼십년전 사천에서 최고로 꼽혔던 대협이자 구천회 장로. 특히나 구룡과 친한 것으로 보아 구룡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임.

백마신과 흑마왕의 종적을 찾기 위해 사천에 왔다가 그들의 본거지를 진도(진법) 때문에 찾지 못하자 만보루를 세우고 그 안에서 그들의 자취를 탐문하며 진법을 공부하다가 20년을 보낸다.

심지어 절대무적이 사라진 후 분뢰수가 올 때 까지도 화풍렬은 그 곳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의문점 : 화풍렬은 분명히 세상을 탐문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살수당의 적살수가 만보루에서 점원으로 일했는지는 알 수 없다. 화풍렬이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일까?

3. 검왕

호접몽 모용세가를 세운 장본인. 지존록 초반에 주로 등장했던 검왕의 두 제자는 과연 모용세가에서 뭘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경혼기에서는 많은 도움을 줌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름만 살짝 거론되는 수준으로 그친다. (이름조차 거론 안됐을 수도 있다…그냥 “검왕” 달랑 요렇게 불렸을 수도…안타깝다;;;)

그래도 도왕보다는 나을지도...-_-;;;

4. 구룡

드디어 구룡이다. 그러나 구룡에 대해서는 아직도 풍종호 작가가 쓸 말이 많이 있음으로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다만, 구천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탄생한 조직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사실 너무 많아서 쓰기 벅차다;;;)

단천상 : 구룡의 대형이자 구룡을 하나하나 만나가며 모은 정신적 지주…괴짜로 해학이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천재다-_-

경혼기에서는 이름도 등장하지 않지만, 후에 화풍렬에 의해 설명된 그의 종적은 홀로 풍현을 쫓아 북상하다가 놓치고 5개월동안 사막-_-을 헤매었다고 한다.

평소 단천상은 자세히 말하는 편이 아니었고, 말 돌리기의 귀재로 묘사된다. 게다가 북해에서 사막을 헤매었다고 말한 것을 봐서라도 무언가 숨겨져 있는 것이 확실하다. 기대된다;;;

목어 :  구룡의 둘째. 스님. (간단명료)

철무위 (신수비룡) : 청허신수를 익혀서 신수라고 불리웠지만, 고금제일의 수법 혼원태극수(사천황을 때려 죽인 수법;)를 익혔다.

고지식한 성격이었는데...단천상이 심하게 망쳐놓는다 -_-;

용비천 : 구룡중 넷째. 단천상과는 다른 면에서 괴짜.

악무극 (검제) : 구룡중 다섯째. 천하칠대검법중 하나인 능풍검을 익힌 천산일파의 계승자. 자칭 검제, 천룡이라고 일컫는다.

구룡중 여섯째는 누군지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풍기 : 구룡중 일곱째. 송가촌 혈겁에서 철나한이 구출해내서 무공을 가르친다. 복마뢰신지를 익혔으며, 결정적으로 절대무적 풍현의 동생이다.

경혼기에서는 단천상을 마중나갔기 때문에 분뢰수를 보지 못하게 된다…

…아깝다;;;

연비청 (화룡) : 불장난의 귀재.

한비(소신룡, 무영신룡) : 그다지…특별한 기억은…흐음…

분뢰수, 풍현의 관계에 대한 짧은 단상.

원래 맛있는 것은 아껴서 나중에 먹는 법이고, 재미있는 얘기는 맨 마지막으로 돌려놓는 법이죠.

그래서 이 얘기를 맨 마지막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처음에는 풍현이 분뢰수가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경혼기 지존록에 보면, 풍현은 사조 귀영신투의 참오를 일월주천로에서 얻게 되며, 그 중 무상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억을 지워버리는 것도, 모든 것을 기억해내는 법도 가능한 무공이죠.

풍현은 절대천마의 이혼전겁 대법에 의한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다가 스스로의 기억을 무상법으로 지우고, 천외마선의 천외비성 신법과 분뢰수라는 이름의 절기만을 가지고 세상을 떠돌게 된 것이다.

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만…

…분뢰수를 다시 읽다보니 분뢰수의 스승인 무적신마-_-라는 녀석이 누군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서역에서 분뢰수(사람 아님;)가 천하무적의 절기인지 확인시켜달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도는 분뢰수.

그리고 마침내 지존부, 그가 칩거하고 있다는 지존부로 떠나버리다니…

결국 풍현이 과연 분뢰수인가에 대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무적신마의 정체가 분뢰수의 정체에 대한 연결고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적신마가 과연 누군지 생각해보니…

…천외마선의 두 제자 중 한 명이 아닐까 싶더군요. 신영, 혹은 뇌혼 말입니다.

물론 확실치는 않죠.

제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지존록을 읽다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풍현과 분뢰수의 정체.

구룡의 여섯째는 누구? (-_-;)

섭혼전인지 섭혼루인지 연혼전인지 하는 것과의 풍현의 싸움…은 상상이라도 가지만,

도대체 왜 구천회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것인지…

그 많은 고수들이 섭혼전의 노예가 되는 와중에도 말입니다…

하루빨리 지존록 완결만을 기다려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리플 환영입니다 ^^


Comment ' 12

  • 작성자
    Lv.1 기협
    작성일
    04.09.10 13:58
    No. 1

    잠깐 추가하자면, 아무래도 풍현이 분뢰수가 맞는 듯 싶습니다. 환혼노인이 분뢰수를 불렀을 때 틀림없이
    "나는 700년전의 절대천마를 불렀다"라고 말했거든요.

    풍현 = 분뢰수.
    무상법으로 자신의 기억을 지웠다.

    이게 맞는 듯 싶습니다...
    다만 분뢰수의 스승 무적신마-_-의 존재가 마음에 걸리는군요.
    이건 다만 제 추측에 불과하지만,
    온통 검은 흑포로 몸을 둘둘 말고 성은 "무적"이요, 이름은 "신마"라는 이 녀석의 정체는...
    풍현의 정신에 잠재되어 있는 절대천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혼전겁을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절대천마는 분명히 풍현의 몸안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현실의 존재가 아니라 풍현, 분뢰수의 기억에 잠재되어 있는 존재죠.
    분뢰수는 분명히 자신이 기억나는 것은 단 두 가지,
    하나는 분뢰수가 천하무적인지 확인할 것과
    또 하나는 검은 흑포로 몸을 둘둘 싼 무적신마였다고 말합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지요...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팔라야
    작성일
    04.09.10 14:31
    No. 2

    구룡의 여섯째는 운고아니가여 ? 그리고 넷째가 악무극이고 다섯째가 용비천아닌가여 ?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09.10 14:36
    No. 3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정보가 있는 글을 읽는건 역시나 즐겁다는 그게 경혼기라면 더욱^^
    구룡은...넷째는 악무극, 다섯째는 운고, 여섯째는 용비천 입니다. 순서가 약간 착오가 있으셨는듯....
    그리고 무적신마는 4권에서 실제 모습이 나오죠. 지존환의 계승자를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구천회는 속연을 끊은 자들의 인연이라고도 했으니 세상의 일에 관여하는데 제약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일을 대행하는 대행자가 상관월과 구룡이죠.
    그리고 상관월의 본명은 하후금월입니다. 하후가의 첫째입니다.
    저도 궁금한 점은 영겁천마문과 마교의 관계입니다. 영겁천마문의 천외마선이 마교의 심법인
    천마신공과 섭혼대구식을 알고 있으니 추측하기론 어떤 이유로 마교에서 떨어져 나온 일파가 아닐까 합니다.
    거꾸로 영겁천마문에서 마교가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a href=http://www.cyworld.com/taxten target=_blank>http://www.cyworld.com/taxten</a> 경혼기 지존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디
    작성일
    04.09.10 14:38
    No. 4

    오 대단하시네요 ^^
    네 지존록에 무적신마는 신영으로 나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분뢰수는 누군지 나오지는 않더군요
    뭐 신영이 풍현을 찾는다는 설정과 경혼기의 여러가지를 볼때 거의
    풍현일듯 합니다만은 아직까지는 확실하지는 않죠 ^^

    저두 경혼기랑 지존록 인터넷 연재분까지만 밨을때는 무적신만는
    지존마의 또다른 형태가 아닌가 하구 생각했습니다만은
    그 추측을 무참히 지존록에서 깨뜨리더군요 ㅠㅠ

    정말 이번 6권의 전투씬은 과거 금강님의 천추군림지의 장쾌한 전투가
    생각나게하는 명장면이었습니다. 또한 6권의 마지막 부분 이야기는 웬지
    광혼록의 오싹함을 느끼게두 했습니다. (이렇게 궁금하게 해놓구 한 2년있다가 7권 나온다는 끔찍한 상상이 ㅠㅠ)

    정말 풍종호님의 책은 안사면 상당히 후회하게 되더군요
    유일하게 안 산책인 화정냉월 한 10번정도 빌려보다가 결국 집에
    구입했습니다. 그 전철을 안 밣을려구 지존록 바로바로 구입하구
    있습니다. ^^ (화정냉월은 호접몽의 악영향때문에 ㅠㅠ 재미없다고는
    차마 말 못하지만은 풍종호님의 내공으로는 약간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09.10 14:56
    No. 5

    * 백마신과 흑마왕
    오십년전 천하십대고수중 쌍마, 마교의 9마존 중 둘
    백마신과 적마승 / 흑마왕과 청마군은 서로 사형제간이었으며
    각기 사문의 후계자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암투를 벌였고
    그 승리자가 된 것이 백마신과 흑마왕이었습니다.
    백마신과 흑마왕은 암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마존의 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마존으로서의 백마신의 호칭은 '비천의 신마영', 흑마왕은 '철혈의 왕'이나 마존으로서의 힘은 절대천마의 금제에 의해 제약받아 원래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로 추정됩니다.

    * 구룡
    1. 단천상.. : 구룡의 대형
    검왕 모용두의 조카이자 사구신협의 격세전인입니다.
    그외에 해천의 절기를 이은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구신협의 경우 그 별호에 뱀과 개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개방의 인물로 추정되며, 아마도 천년전 개방의 마지막 방주가 아니었나
    추정해 봅니다.

    2. 목어 : 구룡의 둘째로 범천문의 전인입니다.

    3. 철무위 : 별호는 신수비룡, 구룡의 셋째, 상관월의 제자

    4. 악무극 : 구룡의 넷째, 천산마랑과 유룡객의 공동전인으로 목표는 검왕을 뛰어넘어 천하제일검이 되는 것.
    자칭 천룡이자 검제

    5. 운고 : 구룡의 다섯째, 곤륜오문 중 곤륜운궁=운부의 주인인 운해룡의 아들로 운령의 친오라비입니다.

    6. 용비청 : 구룡의 여섯째, 귀영자의 무기명전인입니다.
    7. 풍기 : 구룡의 일곱째, 풍현의 동생, 철나한의 제자
    8. 연비청,
    9. 한비

    *상관월
    지존부에 대항하기 위해 구천에서 키운 대행자
    본명 하후금월, 태어난지 백일도 안되어 구천으로 보내졌음.
    천상일월륜의 주인, 섭혼루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09.10 15:34
    No. 6

    영겁천마문과 마교의 관계는 지금 까지 밝혀진게 너무 적어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이 이후는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한 추정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마교의 경우, 천마성존이라고 불리운자가 마교을 세웠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절대천마가 함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뛰어들게 만들었던
    천마지존륜의 경우.. 마교 이전의 유물이라고 생각되며
    그 원주인인 대제-무기이름이 천마지존륜인것으로 보아-의 정식명칭은 천마대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마교 이전에 이미 천마의 이름을 가진 절대무적의 고수가 존재했었다는 이야기가 되고,,
    천마대제가 천마성존보다 앞선 시대의 인물이라면
    천마성존은 천마대제의 유학을 수습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마교를 세우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절대천마가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던 암흑대천마공
    역시 천마대제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암흑대천마공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주법이 절전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마교를 처음 세운 천마성존도 천마대제의 모든 유학을 손에 넣은 것은 아닐껍니다.
    그렇다면 대제의 유학은 마교이외의 다른곳에도 전해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런 곳 중 하나가 영겁천마문이 아닐까라고 추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협
    작성일
    04.09.10 15:51
    No. 7

    와우, 이러한 정보를 원했습니다 ㅠ_ㅠ
    글 적어보길 정말 잘했군요...
    지존록 4권부터는 제대로 읽어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의 이야기들을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에 읽었어야 되는데,
    욕심에 허겁지겁 읽다보니...-_-;;;
    그나저나 리플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룡의 운고, 운령 남매를 왜 까먹었을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수아뜨
    작성일
    04.09.10 18:28
    No. 8

    라디님// 어찌 그런 끔찍한 상상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4.09.10 19:33
    No. 9

    한비에 대한 이야기가 없길래 한줄올립니다.
    한비는 태어날때부터 천재여서 부모가 죽이려 들었죠 그래서 지존록 6권에 나오는 점쟁이 번도가 부모를 속이고 데려가 원숭이로 분장시켜 원숭이처럼 키웁니다. 글만 가르치죠. 나중에 구룡이 이를 발견하고 구해내어 말을 가르치고 인간된 삶을 가르치죠 가르치기보단 단천상이 데리고 논다는것 같이 말하고 싶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나중에 한비의 출생이 천강성이라는게 나옵니다. 이상은 예전에 구룡이라고 올려지던 경혼기 통신연재판에서 나온 이야기와 지존록의 이야기를 간추려 올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무제
    작성일
    04.09.10 21:29
    No. 10

    경혼기-분뢰수.지존록 시리즈 인가요? 아님 1.2부? 함 볼러고 하는데 어느거 부터 봐야 하나요? 그냥 지존록만 봐도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9.10 21:41
    No. 11

    많은 정보를 보니 반갑네요 ^^
    윗분들이 말씀하시지않은 실수가 한가지 있군요.
    검왕이 모용세가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호접몽을 보면 모용가의 기예는 세가보다 역사가 길다고 나옵니다. 모용가의 검법이 전해내려온게 칠백년전이고 모용세가가 성립된게 삼백년인가 사백년전이라고 나오지요
    그리고, 검왕의 이름이 모용두(?)인데 모용세가의 시조의 이름은 다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09.11 06:43
    No. 12

    대도일님 아 대단한 발견입니다.
    검왕이 모용세가의 시조인것이 정설이다시피 굳혀졌는데 .......ㅎㅎ
    일월님의 분석인 사구신협의 전인 단천상의 얘기도 제 뒤통수를 치는군요. 개방의 후예라고는 전혀 생각질 못했습니다.
    이런 좋은 글들이 계속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어서 빨리 작업을 마쳐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65 판타지 용검전기 14권을 읽고나서 +4 Lv.1 아이리어 04.09.12 1,522 0
4964 무협 학사검전 제5권 +4 Lv.5 l의l 04.09.12 1,915 0
4963 무협 초일을 못 보는 한.. 건곤권으로 달래자 !!... +7 Lv.1 연심표 04.09.12 2,749 0
4962 무협 여의환 추천! Lv.66 서래귀검 04.09.12 1,391 0
4961 기타장르 대단한 작품 등장!! +3 Lv.56 당구매니아 04.09.12 3,728 0
4960 기타장르 풍종호!! 만세다 만세!! +9 Lv.49 중대인사계 04.09.12 2,861 0
4959 무협 경혼기 지존록에서 검왕과 호접몽에서 모용... +10 Lv.99 대설 04.09.11 2,504 0
4958 무협 도편수 +9 Lv.1 강호인 04.09.11 1,717 0
4957 무협 도편수 1-2 +5 Lv.67 하한 04.09.11 1,292 0
4956 무협 지존록에서 풍현의 무공수위와 경혼기에서 ... +9 Lv.91 무심거사 04.09.11 2,977 0
4955 무협 삼류무사 감상이요~ +1 Lv.1 무영검신 04.09.10 1,976 0
4954 무협 삼류무사 10권을 읽고 +9 Lv.1 우야 04.09.10 2,843 0
4953 무협 더이상 말이 무슨말이 필요하리...군림천하... Lv.1 弘潭 04.09.10 1,754 0
» 무협 지존록에 관하여... +12 Lv.1 기협 04.09.10 2,422 0
4951 기타장르 신비소설 '무' +6 Lv.62 묵수 04.09.10 1,950 0
4950 판타지 칼데란츠 전기 - 차차 나아질려나..? +3 Lv.15 예린이 04.09.10 2,424 0
4949 무협 지존록의 재미를 알아버렸다! +3 Lv.8 이스코 04.09.10 2,207 0
4948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으며 느끼는 단상 +2 Lv.7 만득 04.09.09 1,612 0
4947 무협 군림천하 13권~!!! +5 Lv.39 잔잔한공포 04.09.09 2,601 0
4946 무협 [초일] 이야기 속의 스며있는 긴장감 +3 파천검선 04.09.09 1,197 0
4945 기타장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와 천/제. ... +7 Lv.13 은검객 04.09.09 1,171 0
4944 무협 검신 10권을 드디어읽고-ㅅ- +4 Lv.48 검조(劍祖) 04.09.09 2,265 0
4943 판타지 요즘 뜨는 게임 판타지... +4 Lv.1 혈류마성 04.09.09 2,284 0
4942 무협 [비평단] 점창사일 남자를 위한 단무지의 ... +3 Lv.1 비평단 04.09.09 1,822 0
4941 기타장르 군림천하 13권을 읽고.. +14 Lv.1 사랑채수담 04.09.08 3,866 0
4940 판타지 겨울성의 열쇠 .,.....이란 제목이 왜 붙었지? +4 Lv.1 연심표 04.09.08 3,147 0
4939 무협 거시기.. 많은분들이 추천하여 읽었는데.. +4 Lv.1 Lovyz 04.09.08 2,583 0
4938 판타지 가니메데 게이트 - 우주전함전의 걸작 +3 Lv.6 열혈코난 04.09.08 3,843 0
4937 무협 권오단님의 "초혼" 을 읽기 시작하다.... +1 Lv.1 차돌이 04.09.08 1,046 0
4936 무협 독로무한 - 독공의 끝은 이것이다 +10 Lv.6 열혈코난 04.09.08 2,15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