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록에서 풍현의 무공수위와 경혼기에서 분뢰수의 무공수위 비교는?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지존록

출판사 : 북박스

며칠 전에 드디어 지존록을 1권부터 6권까지 내쳐 읽었습니다. 연적심님의 홈페이지에서 도움을 받고, 드디어 일목요연하게 내용이 다가오더군요. 그런데 한 가지 책을 읽는 도중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풍현의 무공수위는 거의 상대할 자가 없는 것같더군요. 6권 마지막에 상관월에게 맞아 단마애로 추락하지만, 그것은 본래의 실력은 아닌 것같구요.  지금 경혼기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현재 풍현의 무공수위와 분뢰수의 무공수위를 비교한다면 누가 이길까요? 물론 경혼기에서는 분뢰수의 무공이 다채롭게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서 부활된 사천황과, 상관월을 분뢰수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지요. 그렇지만 지금 풍현의 무공 수위도 만만치 않은것 같군요.

님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日越]

일단 확실한건 풍현의 무공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존마의 무공은 아직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니 열외로 하더라도
천선의 전단마공과 천향신공의 경우엔 제약때문에 제대로 사용할 수 없고
천극의 천겁진전도 아직 초입단계입니다.
거기에 더해 제세칠성의 여의대구식은 아직 구중결 중 2중 8단에 이르렀을 뿐이고...
절대천마의 섭혼대구식도 완벽히 펼칠 수 없는데다가 천마호심진기의 근원이 되는 암흑대천마공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저것들은 완전히 익힌 후라면 그야말로 절대무적이겠지만...
보시다시피.. 저런상태입니다.
떄문에 아직은 연혼전주와 상관월에게 좀 힘들다고 봅니다..

ps. 7권에서 만겁윤회로에서 나올때쯤되면 좀 변할지도 모르겠지만
지족록 6권 현재는 저렇습니다..

[日越]

덧붙이자면
지존록 6권 현재로는 풍현이 약합니다.. 분뢰수 보다요...
(어디까지나 6권현재의 풍현입니다^^;;)
그 근거로는 상관월의 무공수위를 들 수 있겠네요..
아무리 기습이었다곤 하지만...
그때 상관월이 쓴 것은 천상일월륜 중 일륜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풍현은 그것을 완전히 방어하지 못합니다..
단순비교는 힘들겠지만
천상일월륜을 사용하다 한번 패한 상관월이 되살아난 후
몇년간의 수련끝에 얻은 왕자군림검이니...
천상일월륜보다 강하리라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경혼기의 분뢰수는 왕자군림검을 사용하는 상관월에게 이기죠.

[대설]

상관월이 이미 풍현에게 패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점과 상관월이
풍현의 압도적 무위에 대한 유일한 대책으로 후퇴하지않는 그의
'결점'만을 노리기 위해서 사대신병의 하나인 왕자군림검을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풍현과 분뢰수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던 둘다에게 패해 죽었으니까요.
하지만 상관월과 분뢰수의 대결에서 만약 상관월이 분뢰수가 풍현이
아닐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면 좀 다른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때도 분뢰수가 이긴다에 걸지만 좀 더 어려운
싸움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무제]

경혼기-분뢰수.지존록 시리즈 인가요? 아님 1.2부? 함 볼러고 하는데 어느거 부터 봐야 하나요? 그냥 지존록만 봐도 되나요? (아무도 답 안줘서 다시 물어 봅니다!) 답 좀 주세효!!!!

[둔저]

저도 동의합니다.
비록 지존록은 딸랑 2권까지만 봤지만.... 상관월은 분뢰수가 앞으로 나올거라고 너무 믿어서 쉽게 진 듯한... 물론 그런 꼼수에 모든걸 걸 만큼 이길 자신이 없었겠지만....

[대설]

연적심님의 홈페이지 주소는?
저도 한번 가볼까해서...

[대설]

검무제님, 원래 작품의 연대기적 순서는 지존록-분뢰수편이지만 출판은
분뢰수편이 먼저 되었고 완결되어 있으니 제 경우 우선 분뢰수편을 먼저
보시라고 권합니다. 이쪽이 지존록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얻게되는 샘이고 분뢰수편을 바탕으로 지존록의
내용을 추측해보는 재미도 꽤 됩니다. 물론 머리아픈 수수께기가 많이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라디]

검무제님 그냥 지존록 봐두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남들의 대화에 참여를 못한다는 약점이 ^^

대충 역사를 보면 1995년(?)쯤에 대도오의 좌백님을 필두로 뫼출판사에
무서운 무협신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분이 경혼기들구 나타난 풍종호님이죠
대강 무협내공이 20여년이 넘는 저두 지금까지두 본적이 없는 작가유형입니다.
대강 건너뛰는 말투 이해하기 힘든 상황 설정 작가는 맘대로 쓸테니
독자 니들이 알아서 이해하라는 문체등등,,,,

하지만 그럼에두 불구하구 무섭게 재밌다는 겁니다.
특히 경혼기 끝부분에 작가의 말은 무협독자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였죠. 출판사 사정으로 3권짜리로 출판한 경혼기는 사실
작가가 구성한 지존록중 경혼기의 분뢰수편에 불가하다구요 ^^(지금은
대충 어떻게 나올지 3편끝부분에 풍종호님이 구성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읽으시려면은 대충 95년인가에 출간된 경혼기를 먼저
읽으신 다음에 지존록을 읽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지금 6권까지
출간되었구요, 그담에 구할실수 있으면은 7권 나오기전에 예전에 하이텔
씨리얼난에 연재된 지존록 외전두 함 구해보시면 만족하실거에요~

뭐 주위에 무협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풍종호님의 무협을 자주 권해 주지만은 아무래두 직접 사신분들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풍종호다 라구 자신있게 외치지만 그냥 한번 지나치듯 본분들은 재미없구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을 ㅠㅠ

[검무제]

대설.라디님 감사합니다. 근데 집 근처 책방(빌려보는곳)에는 경혼기-지존록이 없네요. 아니 풍종호님 작품이 안보이네요^^; 아마도 사서 봐야 할 것 같네요...(10만원 정도에 다 살수 있어야 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