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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흑풍백풍 감상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
04.08.23 13:08
조회
1,489

에...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감상문을 써봅니다^^;;

제가 처음으로 감상할 작품은 '흑풍백풍'입니다.

처음 이 책을 잃었을때는 당연 현각이 주인공 인줄 알았는데 계속 읽다 보니깐 현각과 똑같이 생긴 인물, 장천도 주인공일꺼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장천이 주인공이 아니라면 절벽에서 떨어졌을때 이미 죽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전 주인공 두명 나오는 책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아무튼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둘의 인생이 뒤바뀐거엔 흥미를 느꼈습니다.

단순 변태 재수없는 호러 말쫑 현각은(음-_-;) 천도문의 소문주가 되고(물론 안들킬려고 미친짓 하지만..)

나약하고 할줄아는게 없는 장천은 원래 현각이 했던 쫓기는 신세가 되고(불쌍-_-;)

솔직히 장천보단 현각이 더 주인공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설정상 나중에 현각과 장천이 만나서 붙을꺼 같은데...

그런데 책을 보다보면 현각에게 매우 짜증이 날때가 많습니다.

이 현각이란 인간 말종은 미인만 보면 헤벌레하고 미인이면 장땡이라지 않습니까-_-;

미인은 아무리 잘못해도 용서해준다잖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가 바로 이딴놈인데 어찌 짜증이 안나고 배기겠습니까?-_-;

저도 남자지만 정말 이딴놈들 싫습니다.

그리고 현각은 천하제일공 배운다고 겸손이란 겸손은 다 처버려놓고 되지도 않는 잘난척, 천하제일공 배운다고 지가 정말 천하제일인이라도 되는지 잘난척, 또 잘난척. 그러다가 고수한테 당하고-_-쯧쯧.

처음엔 현각 이놈의 성격때문에 책 집어던질뻔했지만-_-;

그래도 잼있기는 무지 잼더군요=_=;

(현각 성격만 아니라면 매우 잼있었을껀데...)

(그리고 2권 마지막에 현각에게 다분히 할렘물끼가...ㅎㅎ)

(장천은 다른사람에게 잡혀가 강해지는데 솔직히 장천 죽어줬으면 좋겠습니다=_=;장천이 원래 천도문 소문주걸랑요;;)

어제 2권까지 읽었건만.. 빨리 3권이 보고싶습니다=_=;;


Comment ' 6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8.23 15:45
    No. 1

    음, 주인공 성격 때문이라도 못 보겠네요. 전 신조협려의 양과 스타일이 좋거든요. 아니면 로냐프 강의 퀴트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08.23 17:05
    No. 2

    전 아무한테나 끌려다니는놈이 가장싫음...
    그리고 양과 저두좋아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8.23 17:15
    No. 3

    왕자와 그지 물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뚜비
    작성일
    04.08.23 23:26
    No. 4

    ㅋㅋ 저도 방금 읽었는데 전 현각이 매우 맘에 들음 -_- 이상향이랄까
    ㅋㅋ 내가 꿈꾸는 생활을 하고있는 현각 부러워 -_-여자가 피료해

    "고전"님.. ㅋ 왕자가 그지 되고 그지가 왕자 됩니다...물론 주변환경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4.08.24 03:06
    No. 5

    그지가 왕자가 되는건 맞지만 왕자는 황제가되는 수업을 받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은령
    작성일
    04.08.24 11:48
    No. 6

    흑풍백풍, 저도 현각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장천도 처음엔 현각보다 더 마음에 안 들었는데,
    2권 끝으로 갈수록 강해지고 독해지는 모습이,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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