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터디가 취소되는 바람에 어제 빌려온 아수라를 선풍기를 틀고 시원한 가운데 읽었습니다. 한장 두장 책장을 넘기면서 엄청난 충격을 먹었습니다.
"앞 부분이 생각이 안나 - -;;" 하여튼 6권이 생각이 안나는 바람에 엄청난 기억력 재생산의 노력끝에 읽으면서 6권부분이 약간이나마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시 읽으면서 느낀 것은 생각이 안나도 재밌다라는 것입니다. 북정련의 재수없는 련주 여유량과의 약속의 위해 북정련으로 향하는 주인공과 담천악과 그의 동료들. 북정련으로 향하는 길이 혈로임을 알면서도 그길을 뚫고 나가고자 합니다. 혈로를 가면서 어렸을때의 친구도 만나고 예전의 동료였던 여자도 만납니다. 그리고 암주라는 작자의 함정에 걸려 죽을 뻔하지만 당문의 여식이 그 혈투에서 갑자기 독중지선으로 주화입마하는 바람에 살아납니다. 주인공보다 더 강할려나?
그리고 그들의 향한 끊임없는 암투들. 역시 북중련주는 재수없게도 주인공을 한번 쓰고 버리려고 하는데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함 보세요. 재밌습니다 근데 8권은 또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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