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7권까지 읽고...

작가명 : 발도

작품명 : 언터처블

출판사 : 영상노트

재밌다. 어떻게 보면 차원이동 후 귀환이라는 흔한 퓨전판타지 소재이지만, 주인공의 행보가 통쾌해서 정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보통 한권 읽는데 1시간 걸리는데 이 책들은 권당 평균 40분 정도면 독파)

그리고 각 챕터 시작에 있는 문구가 내용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고, 또 주인공의 성격이나 과거를 '풋' 소리 내며 가볍게 인식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굳이 단점이라고 들자면 너무 시원스러워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점이라 할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다음권이 기대된다~

[namtar]

미묘하군요 ^^; 미묘해요...

[예류향]

너무 시원해서, 보이는 허점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제일 큰 것은 (중간에 지루해서 읽지 않고 건너뛴 부분이 있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8서클인 주인공이 자신을 소환했던 드래곤을 혼자 함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죽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지구에 있는 드래곤을 해치울수 있다는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구에 온 드래곤도 9서클 일텐데, 더구나 드래곤이 주인공을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다면, 아주 불리할텐데 너무 시원하게 함부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나왔던 마나를 억제하는 장치 가동시키고, 드래곤 등장- 브레스 한방이면 주인공은 바로 사망일 것 같은데...

[쥬리크리]

내용 전개 자체는 뭐... 그냥저냥 읽을만 합니다.
그런데 본편보다는 각 챕터 앞에 나오는 판타지 인물들이 주인공 씹는게 더 재밌더라는...

[용세곤]

그럭저럭 보통 현판과 비슷하더군요. 2권부터 하차한.

[성용이얌]

내용은 생각도 안나지만 이거 1권 뽑아서 읽다가 생각한건 기억나네요.
제목을 참 잘 지었구나. 제목 그대로 손대지 말아야 하는 책이구나라구요.

[은빛검풍]

이 작품 생각을 하고 읽으면 피 볼듯~~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읽어야 그나마 읽을 맘이 나더라구요.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멍~~~~~~

[S테스터S]

주인공 너무 쌔요~ 걸어다니는 초법적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