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무적행
출판사 :
몽예와 무제의 강한 광기와 무력 사이한 쌍요의 삽질 각각의 캐릭터와 화려한 장면들 다 좋네요. 무력을 보여줄 듯 말듯, 속내를 말 할듯 말듯, 싸움이 날듯 말듯, 가던길을 갈듯 말듯.......아 ~~ 애간장 태우고 한번 터트리고 애간장 태우고 한방터트리고
마지막
3권 말미에서 극악의 절단마공을.........몽예의 광기가 폭발하겠지만 과연 그 장면을 무제가 볼 것인가 말 것인가 ? 숭무정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그 장면을 말로만 들을 아미파나 일반 무림은 몽예를 또 얼마나 과소평가하고 피박이 깨질 것인가
아 궁금해 미치겠네요
4권도 이런 식일거 같은데.
이걸 4권 나오면 봐야하나 완결까지 기다렸다 봐야하나 고민이네요.
아쉬운 점은
무협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어투와 전개, 중원의 당가타의 묘사나 낭인시장에 대한 작가만의 설정들, 몽예의 친구를 소개하기 위한 배경설명과 그들의 무위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려는 간접광고 등등
다 좋습니다.
그런데 1,2권에서 팬이 되어버린 몽예의 광기와 폴발적인 무력을 볼 수가 없네요. 184page까지요. 거의 200페이지 가까이 밋밋한 내용만이 들어가니 (물론 나름의 위트와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물론 아~ 아쉽다 하면서도 184page 부터 205page까지의 폭발적인 장면에 아~ 보길 잘 했다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심심하다가 263page에 콰과광~~~~그리고 마지막에 절단마공......
솔직히
"여기서 작가님 보고 더 어떻게 이것저것으로 글 쓰라고? 그럼 10page 마다 몽예가 칼질해야겠네? 작가님이 니 개인 전문작가냐"
라고 물으시면
"네? 아니 그런게 아니라 정말 좋은데...그냥 뭐, 아니 뭐 특별한 뭔가를 원한건.......아니고요. 그냥 뭐 너무 미친듯이 잼있어서 더 맛있을라고 단맛 짠맛을 늘리거나 줄이면 다른 사람은 싫어하거나 나 조차 이상할걸 알면서도 더 맛있음 좋겠다 더 잼있음 좋겠다..........결론은 진짜 맛있다는 거지 싸우자고 불평한건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겠네요
4권을 볼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완결이 나고 몰아 볼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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