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뒷면을 보니 이런 말이 써 있었습니다.
도(道)를 통해 검(劍)에 들고 검(劍)을 통해 도(道)를 이룬다.
뭔소린지 도저히 생각해봐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빌려보았습니다.
주인공인 백리향은 신의 경지에 이른 스승과의 인연으로 인해 심검의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는 어느정도 희노애락을 초탈한 도(道)의 구도자 이더군요.
그래서 인지 백리향의 첫 강호행부터 그를 거스를만한 인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방관적인 태도를 보여서 긴장될만한 장면들이 거의 없었던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음.. 그래서 1권은 왠지 눈길을 잡아끌만한 장면이 없었던.. 편안하게 .. 그냥 그런 마음으로 읽어 갔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식으로 편안하게 나갈리는 없겠고,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무언가 큰 반전이 일어나기를.^^
ps. 아무리 생각해도 뒷장의 도(道)를 통해 검(劍)에 들고... 이 말은 무슨소린지 모르겠군요. 설명을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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