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방수윤 - 용검전기를 읽고...

용검전기는 쉬운 무협이다..

방수윤님이 단어를 고르고 골랐고 많은 내용의 글이 인용되었지만...

좋은 글이 되었다..

다소 저 같은 나이든 독자는 너무 쉬워서 그냥 스쳐 지나갈 이야기 이다 라는게 단점이 될 수 있는 글이긴 하지만...이라는 단서가 붙는 작품이다...

욕심이라면 나이든 독자를 위해 문장의 의미와 단어를 줄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주인공 용일(용공자)의 생각이 영악하기 그지 없다...

그 대사들고 인용된 글.. 그리고 일반적인 생각의 글이 평이하게 쉽게 풀이 된것이 장점이고 많은 대중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무협의 향기를 읽으면서 일반적인 생각의 글..

그리고 많은 고사의 글들이 인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처음 이글을 읽었을때는 너무 단순하다.. 물론 다른 분들은 단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대부분 일정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런 느낌을 받으 셧으리라 생각 됩니다...

위에 비슷한 글을 나열하는 이유는 젊은 독자들이 한번 읽어 볼 만한 글이라 생각 되서이기도 하고 이왕 읽은 글 감상이나 비슷한 것을 남겨보자는 의도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쉽게 글을 풀어쓴 흔적이 역역한 글이고 또 작가의 노력이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글은 쉬운글이고 읽기에도 쉽고 읽고 이해 하기도 쉬우며 또 생각해 볼 여지를 남겨주는 글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재미없거나 흥미를 유발 시키지 못하는글은 좋은 내용이라도 소수의 매니아가 아니면 읽혀지기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나름대로 젊은 독자의 흥미와 지식욕에 가장 잘 근접하게 용이하게 접근 하는 글이 아닌가 쉽습니다...

단 한 줄이라고 생각해 볼 여지의 글을 남긴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용검전기는 좋은 글과 말...을 많이 담고 잇습니다..

용검전기는 이러한 의미 때문에 읽혀지기에 충분한 글임을 알고있습니다..

용일이 영악하다 못해 조금은 계산적인 인물로 비춰지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세세한 설명이 단점으로도 작용하는 극과 극을 보여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은 같이 존재 하는가 봅니다..

ps

취중에 횡설수설 해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긁적여 본겁니다.. 그냥 오타만 수정해서 올립니다..ㅡㅡ

[바둑]

용일이 용공자가 되는군요...ㅎㅎ

[정파vs사파]

흠... 저는 처음 접했을때..
오히려 이해하기 쉬운 무협이라 끝까지 읽게되었습니다.
처음의 환타지 부분을 보고... 요즘 나오는 흔하디 흔한 퓨전무협의 한 종류이겠거니 하고 지나치려고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그래도 주위의 추천이 많았기에 읽게 되었었죠.
역시 친구들의 말은 믿을만 하더군요. (제 주위에는 엄청난 놈들만 있더군요.. 아직 고등학생인데 무협소설이 500권이 넘는 인간들;;; 뭐 고등학생으로써 그정도면 대단한것 아닐까요 ^^;;)

[흑저사랑]

성인들도 뒤로 갈 수록 읽을 만 함을 느끼실 겁니다...
^^ 갈 수록 좋은 글이 되어 갑니다..

[Freewell]

전 그 공녀가 왜 용일 곁을 맴도는지 에효 유부녀가 ..... 좋아해도 결혼햇는데
그걸 볼때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