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회사 근처 씨디점 폐업하는곳에 우연히 들려서
씨디를 보다가... 구석탱이 문에 조그만 하게 무협/환타지가 적혀 있어...
들어갔더니... 세상에... 장보고 였습니다....
10년전 무협지가 고스란히 들어있더군요....
선릉역 근처 회사만 있는 곳에서 하던 곳이라 그런지..
책상태도 아주 좋았고...(대여점 책이라 가정했을때 B+를 줘도 됨!)
(아주 오랜된 책도 그 빌어먹을 초딩들의 '코딱지' 묻히기 신공이 없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애타게 찾던 책들이 많았습니다....
고 서효원님의 대설, 실명대협, 천애기정록 등등.....
좌백님의 야광충 전질, 생사박....
풍종호님의 경혼기, 일대마도...
장경님의 철검무정....
진산님의 사천당문...
유사하님의 반인기....
용대운님의 권왕, 독보건곤, 무영검 등등....
제가 구무협 중에서 좋아하던
사마달님의 흑월강(레어라고 생각...)도 있더군요... *_*
우선은 철검무정, 사천당문, 대설, 실명대협을 쓸어왔습니다.
내일은 회사가 쉬지만 당장 달려가서 나머지도 쓸어와야 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요.....)
참고로 깎아서 권당 1500에 가져왔습니다.
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