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에 12년간 해온 공부를 올인 해야 할 처지에 놓인 학생입니다. (다 아시죠? ^^;;)
언어영역 현대시를 공부하다 보면 참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분명 이러이러한 부분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럴 수 있다... 고 생각하여 답을 고르면, 종종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인들이 시를 발표할 때 자기 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는 것은 아닐텐데
시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험에 낸다는게,
참 거시기합니다. (특히 시험지에 빨간줄이 좍좍 그어질 때-_-;;)
물론 그분들은 그 분야에 있어 세상에 권위를 인정받은 분들이시라는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꼭 한가지 해석으로 몰아가야 하는걸까요?
아아, 절망에 빠진 수험생의 절규였습니다.
조언도 좋고 꾸지람도 좋습니다. 누가 저를 좀 납득시켜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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