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역시 예전에 그 유명한 훼미리와 겜보이지요.
저희는 동생 생일 선물로 대략 여덟살이던가? 그때쯤 들여놓게 되었지요. 작은 동네에서 살던 터라 게임기 있던집이 하나뿐이라, 참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기억이 제일 먼저 나네요.
두번째는 아시는 분은 아실 "또다른지식의성전" 입니다. 전 이게임을 하면서 정말 말그대로 문화적 충격을 받았었지요.
아니 이런 게임이 있다니! 라며 말이지요. 그당시 친구들은 재미 한개도 없어. 라고 많이들 말했지만, 저와 제동생은 아직도 한국 게임의 최고봉으로 이걸 세운답니다.
혹시나 이게임을 기억하시고 아 그거 하시는분 계시면 좋겠지만, 그닥 기대는 안합니다.
세번째는 Tom Clancy's Rainbow 6입니다.
저는 피씨방에 잘 가는 편이 아닙니다만, 이 게임은 저에게 한달동안 피씨방 출근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세운 게임이지요. 고1때 이 게임이 나왔는데, 친구들 여섯명과 클랜을 만들어서 그당시 게이밍 존에서 600등 단위에 드는 기염까지 토하게 만들었던 게임이지요. [제일 잘하던 친구는 200등 단위까지 갔었구요] FPS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고 친구들과 보이스 채팅하면서 게임을 하는게 이렇게 즐겁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 게임이지요. 여기에서 현재 딱 하나 플레이 하는 중인 카스까지 오게 만든 멋진 게임이지요.
네번째는 리니지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고등학교 1학년때 요정의 숲이 생겼어요. 그당시 머그게임만 하다가 세계최초머드라는 바람의 나라가 한참 인기를 끌었던걸로 기억해요.
이거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이건 궁금하신분이 없을테니까 넘기죠=_=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와 비슷하신가요 아니면 매우 많이 틀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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