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서도 연재하던 소설 계속 연재 할 여유 있나요?
비축분이야 웹하드나 메일로 저장해 놓으면 된다 치고.
대부분 작가분들이 입대하면 연중하시던데, 그만큼 군대에서 소설 연재할 여유가 없는걸 까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군대 가서도 연재하던 소설 계속 연재 할 여유 있나요?
비축분이야 웹하드나 메일로 저장해 놓으면 된다 치고.
대부분 작가분들이 입대하면 연중하시던데, 그만큼 군대에서 소설 연재할 여유가 없는걸 까요?
세바슬찬님 그건 부대마다 달라요
제 친구가 있던 부대는 대대장이 "이등병이나 병장이나 같은 병사다. 분대장을 제외하고는 어느 병사도 같은 병사에게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할수없다"라고 해서 이등병들이 살판 났다고 하더군요
이 소리듣고 욕을 바가지로 했지만,흠.
제가 있던 부대는 "선진병영, 선진병영하는데 그래봐야 작전수행능력만 떨어진다. 병사는 굴려야 딴 생각 안한다" 라는 모토의 대대장이 있어서
일, 이등병들 엄청 갈궜죠. 간부들도 상꺽이나 병장은 청소시간에 누워있어도 아무말 안하고, 윗선임한테 "밑에 애들 관리 빡세게 해"라고 대놓고 말했습니다.-_-;ㅋㅋㅋ
당장은 그런 부대가 좋아보이죠?ㅎ
사실은 일이등병때 탈영하고 싶을 정도로 빡신 부대가 차라리 낫습니다.
1년 X나 고생하고 전역할때까지 편한 부대랑
전역할때까지 X나 고생할 부대랑 어느쪽이 더 괜찮을까나요.
당연히 전자.
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딱히 이전 중대장까진 적잖이 눈감아주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중대장이 바뀌면서 일이등병 완전히 풀어주고 상병장들 때려잡는다고 작업병들도 선임들만 뽑고 마음의 편지에 없는 죄도 만들어서 자백하라고 하고 말도 아니었습니다.
뭣보다 풀어주고 잘해주면 밑에 애들도 내마음 이해하고 잘해줄거라고 생각하니 큰 오산. 개처럼 갈구고 때리고 욕하는 선임한테는 살랑살랑거리면서 알아서 기면서 잘해주는 고참한테는 X나 개기고 어쩌다 한번 화낸걸로 맘에 담아뒀다가 찌르고 그래요.
병사는 갈궈야 제맛이란건 뭐 겪어봐야 아는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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