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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12.24 20:14
조회
134

모 저는 솔로이고

이제 군대도가고

고3 여자아이가있는데

이 아이가 디따공부를잘해요

외고!

그런데 백혈병이 걸려서

올해 수능을 못봤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고있고

머리가 빡빡해요.

골수맞는사람이없어서

아직 찾지못하는중이구요

엄마 친구 딸인뎅

모자랑 목도리를

살려고해욤..ㅇㅅㅇ

찾아봐야징!!

아마 천연실로 만든 목도리위주로찾아봐야죠

크리스마스일수록

우리 소외된 이웃을 챙기도록해봐요

천사같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은 날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09.12.24 20:58
    No. 1

    음.. 골수 못 찾는 사람은 국내는 고사하고, 외국으로 나가도 찾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진짜.. 하늘이 살릴 사람만 받는다고 할 정도죠..
    그리고 골수가 맞는 사람이 나와도... 골수 빼러 병실에 누워 있는 상타에서도.. 맘 바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골수 기증하면 허리망가진다는 헛소문 때문이지요. 또한 가족들의 반대도 심하고요.
    백혈병도 예우에 따라... 살 확률이 틀린데.... M3면... 이식을 안받아도 좋을텐데... M2만 되도 상당히 좋기는 합니다만...
    어쨋든... 빨리 기증 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24 21:20
    No. 2

    ㄴ 정말 좋은분이시네요. 생각지도 못한일입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09.12.24 21:36
    No. 3

    흠, 제가 고3인데 올해 같은 학년의 여자애가 백혈병걸려서 수능 못봤었는데.... 뭐, 저희 학교는 급수가 낮아서 98%가 수시로 대학 갔지만. 다른 곳에도 비슷한 사정인 사람이 있나보군요. 우연인가.... 어쩌면 동일인물일지도.

    흠, 학급비 5000원씩 걷어서 기부했었는데.... 어찌됐을지.

    기증인 나오길 빕니다. 제가 저런일 당한다고 생각해보면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eibniz
    작성일
    09.12.24 23:00
    No. 4

    저희 학교 선배 한 분도 백혈병이라 학교에서 모금까지해서 다행히 수술까지 잘 됬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네요. 제가 이런데 너무 둔감했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12.24 23:58
    No. 5

    제 후배도 백혈병인데.... 아이는 참 착합니다.
    그것때문에 외형이 말도 못하게 변해버렸어요.
    마음이 아프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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