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지기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결국 이제 표절이야기를 할수있는곳은 토론마당정도 밖에 안남은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식으로 또다시 유야무야되는것 같습니다.
과거 21c마왕 사건때는 그리 빠른 대처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손을 놓고 그저 '더이상 글 올리지 마라'로 변해버렸군요
뭐 21c마왕때와는 사건이 다른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때는 cvs신공으로 주인공 이름만 바꿔서 글을 썼고, 그 원작자님또한 행동하셨으니까요.
이번일은 독자의 의문제기였고, 거기서 촉발된 사건이니, 원작자, 아니 로마의 제작자에게는 이야기가 퍼지지 않아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강님의 변경전 공지글 때문인지, 아니면 감상란에 있던
"그만큼 글 쓰고 빨리 내는 작가가 어디있냐, 그러니까 그만해라"라는 글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견작가라서, 어느정도 이름있는 작가라서 이런 대처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물타기 하다보면, 다시 문피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울컥하고, 씁쓸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역시 정담에서만 활동했고, 정담만이 문피아에서 가장 따뜻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이번사태에 대해서는 규정강화보다는 논의와 반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서야 관련글을 금지하는것도 '물타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라는 의혹을 져버릴수 없습니다.
"정담분위기를 위해서 그랬습니다"라고 하면 너무 늦은대처일테니까요.
이 글이 무통보삭제 당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삭제를 위해선 이글을 정담지기님이 읽으실테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그저 이번 정담지기님의 글때문에 울컥해서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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