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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4 몽l중l몽
작성
11.08.19 00:37
조회
687

편하게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이틀전에 자전거를 수리하려고 집앞에 새워놨는데

5분사이에 자전거가 사라짐

좀 오래된거라 고칠까 버릴까 하던거라서 그냥 없어졌네 아 젠장

이러고 말았음

그런데 오늘 ㅋㅋㅋㅋㅋㅋ

자전거가 그자리에 있는거임

어라 이게 무슨일이야 이러면서 자전거를 딱 집는순간

어떤 아줌마와 아저씨가 나를 딱 붙잡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이 자전거 타고 자기아들이 차에 치어서 다쳤다는거임 ㅋㅋㅋㅋ

조금 심하게 다쳤는지 전치 12주라고 함 ㅋㅋㅋ

그래서 입원비와 수술비를 달라고함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다칠만한게 자전거 수리하러간 이유가 브레이크가 안됨 ㅋㅋ

핸들도 오른쪽으로 휘어서 빨리가면 오른쪽으로 맘대로 꺽음 ㅋㅋㅋ

어처구니 없음 + 훔쳐도 이런걸훔쳐가서 차에 치냐 ㅋ 는 생각때문에 웃음 ㅋㅋ

그러니까 아줌마가 막 나한태 욕을하면서 우리애 어쩔꺼냐고 말함 ㅋㅋㅋㅋㅋ

난 태연하게 경찰부르세요 라고 말함   난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아저씨가 경찰부르면 서로 좋은거 없으니 합의보자고 말함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ㅋㅋ 셀프 신고해서 경찰서 같이갔다왔음 ㅋㅋㅋㅋ

아 진짜 판타스틱한 날이네요

내일 다시오라는데 뭐 준비해가야할꺼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출처 오유..

--

흥미진진하구만....


Comment ' 8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19 00:38
    No. 1

    흐음... 저거 공갈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9 00:40
    No. 2

    여기서 합의라는 단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1.08.19 00:41
    No. 3

    오늘 어플로 봤어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1.08.19 00:42
    No. 4

    할말이 없군요.대체 이건 뭔 상황인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8.19 00:45
    No. 5

    인실좆시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9 00:47
    No. 6

    "사고도 난김에 빨간줄도 그어드릴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무우말랭이
    작성일
    11.08.19 01:07
    No. 7

    음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 사기같군요

    첫번째. 자전거 훔친아이가 전치 12주라는데 자전거는 다음날 그자리에? 어떻게 그자리에 있을수가 있는지? 설마 부모랑 같이 훔쳤단 말인가?

    두번째. 자전거 모습에 대해 다른말이 없는걸로 보아 없어지기전의 모습 그대로 인것으로 보임. 차에 치어서 전치 12주의 부상이라면 자전거도 멀쩡할리가 없음.

    세번째. 아이가 다쳤으면 왜 다쳤는지는 둘째 문제치고 부모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음 (특히 어머니) 아무리 크게 다쳤다고하지만 사고난 다음날 바로 자전거 주인을 기다린다는건...(데체 주인이 언제올줄알고?) 아이는 걱정도 안되나? 보통은 어머니는 아이곁은 떠나려고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이상 위 본문글로만 생각 했을때 사기극이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어찌되었든간에 아이는 무사하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9 01:13
    No. 8

    하긴 아버지가 합의금 소리를 하는 걸 보니 사기 같기도 합니다.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없는 주소더라.... 그러면 100% 사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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