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저거 왜봐란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그냥 볼것이 없어서 케이블에서 하는 라디 보고 있는데...
그냥 낄낄 하게 되더군요.
넷에서도 황금어장 줄이고 라디를 늘리라고 하던데...
요즘 그게 정답인것 같아요.
저렴하고 없어 보이고 막장인것 같은데...
이게 묘하게 정이 가더라고요.
뭐 강호동이야 요즘 완전 안습이지만...
창원사는데...
전에 다니던 학원 원장이 강호동 후배라고 하더군요.
강호동보다 2살 어렸던거 같던데...
텔레비전에서 강호동 나오면 채널돌린다고...
학창시절의 강호동 떠올리면 이가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은 방송 끝나도 황금어장 관련 뉴스가 거의 안 나오네요.
이참에 라디오 스타 분량이 늘어나길 바라는 1인입니다.
전에는 그 깐죽거림이 짜증이 나던데...
요즘은 그 저렴함이 귀여워 보입니다.
케이블 정도의 막장은 아니고
공중파에서 저렇게 저렴하게 놀면서도 눈쌀 찌푸려지지 않고
웃긴 건 드무니까요. 뭐 막장도라면 드라마를 넘어설 것이 없는 요즘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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