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롤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세상이라면 굳이 관공서에서 휴지롤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생기진 않겠지요.뭐 특이한 취향에 눈을 뜨는 사람도 생기겠지만, 그들이 가져가는 수량조차 문제 없을만치 생산량이 풍족해지면 결국 문제는 없을 겁니다.
시스템이 유지보수 비용을 필요치 않을 경우에, 급증한 생산성으로 화폐제조의 의미조차 잃을 정도의 세상이 찾아온다면 말입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품이 돌아가게하는 시스템(이 경우엔 공간적 개념이나, 시간적 개념을 초월한 의사소통 기구가 필수불가결하겠습니다.)으로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는 방법'이라는 경제개념을 '자원은 한정되지 않는다.' 라는 도식을 끼워넣어서 깨트릴 수 있다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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