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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작성자
Lv.97 正力
작성
11.09.30 19:25
조회
527

두렵습니다.

정말로 두렵습니다.

군에 입대 후 이렇게 두려움에 떨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아마 내일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광경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그런 말도 안되는 세기의 신비를 몸으로 체감해버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건 꿈이겠지요.

아마 지금 제가 손가락을 놀려 타자를 치는 것 마져도 꿈의 연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몸이 녹아내리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그 물은 따뜻했습니다.

11월 중순도 아닌데 온수가 나오다니..

말도 안되.

으아아아아아악!!!!!

p.s 정말로 온수가 나오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09.30 19:27
    No. 1

    ?? 제주도에선 냉수만 나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1.09.30 19:36
    No. 2

    제가 군대 있을땐 오함마로 냇가에서 얼음깨고 씻어는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농
    작성일
    11.09.30 19:39
    No. 3

    그렇다면.. 전역날도 오지 않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1.09.30 20:07
    No. 4

    간부는 온수틀어주지 않음??
    병사까지 오면 쓸 온수 없는거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9.30 21:12
    No. 5

    음?
    군대에서 온수는 11월이나 되야 나올텐데요...
    기름값이 올랐다더니만 군대에서 사재기라도 해둔건가!!!

    또는 가능성 있는게...
    보일러병이 목숨을 걸고 멋대로 보일러를 작동시켰다 내지 외부압력에 의해 보일러를 작동시켰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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