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감상란에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를 보니까 제 학창시절의 명작인 검궁인-사마달 공저인 '월락검극천미명'이 생각나네요. '달빛은 칼끝으로 지는데 하늘은 아직 밝지 않았다' 참 멋진 표현이네요. 물론 내용도 좋았구요.
제 첫 무협입문은 사마달 저 '십전서생'이었는데 그전 까지는 어린마음에 만화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상상'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을 알아버린 계기가 됐죠. 그이후로 지금까지 무협을 놓지못하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사마달-검궁인 공저중에 좋은 작품이 많았는데 말이죠. 정말 옛날얘기군요.. 벌써 나이를 이렇게나 먹다니.. 세월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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