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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
11.09.29 15:31
조회
717

미국의 부채가 55조달러 정도 된답니다. 미국의 GDP는 대충 14조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GDP에 비해서 부채가 3배를 넘어가고 있는 거죠.

우리나라도 부채가 2800조원 쯤 된다고 합니다. GDP가 대략 900조원이라고 하면, 부채가 GDP의 3배를 넘어가고 있죠.

부채에는 반드시 이자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자를 내지 못하거나 원금을 갚지 못하면, 그걸 부도가 난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부채가 너무 많으면 이자도 그만큼 많아질 것이고, 원금을 갚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적정한 부채 비율입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가 적정한 부채 비율일까요? 물어 봐도 대답이 안 나오더군요. 경제학자들은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 ^

또 한 가지 제가 궁금한 것은(사실은 마음 속으로 이미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요) 국가의 부채를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부부채는 정부가 의지를 발휘하기만 하면 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부채, 기업의 부채는 통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 돈을 빌리지 말라고 아무도 강요할 수가 없으니까요.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9.29 16:04
    No. 1

    개인 부채와 기업의 부채역시 신용도를 기준으로 책정되기때문에 기준을 올려버리면 통제가 어느정도 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29 16:16
    No. 2

    묘 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리바람
    작성일
    11.09.29 16:37
    No. 3

    화폐가 발생한 이상 부채는 항상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채탕감이 없으면 결과적으로 금융질서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국제금융을 좌우하는 자들도 적절한 선에서 부채를 조절해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魔공자
    작성일
    11.09.29 16:58
    No. 4

    쑹훙빙이란 사람이 쓴 화폐전쟁을 읽으면, 2019~2024년이 되면 미국
    부채의 이자가 미국의 GDP를 넘어설거라더군요. 현재의 비율만큼만
    올라가도 말입니다. 책에서는 그런상황이 오면 미국이 파산해버릴거
    라고 하던데, 실제로는 어찌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1.09.29 18:28
    No. 5

    부채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채권도 있어서 조금은 더 나은 상황이 아닐까요? 경제쪽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네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9.30 01:39
    No. 6

    채권의 가격은 화폐수량설에 의거, 화페의 증감에 따라 이자율의 이동을 통해 조절가능합니다.
    즉, 부채를 통제하려고 한다면 중앙은행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단 뜻입니다.
    단,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이라던가 기타 등등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경제라는 게 사람 몸땡이만큼이나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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