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오면
"우왕 씐난다 ㅋㅋㅋㅋ"
하면서 미친듯이 달라드는데...
오늘 머리 아파서 집에서 자다가 한 7시쯤? 어둑어둑할때 독서실 가려고집 밖으로 나왓는데 한 1~2분간 따라오는거에요 개가.
그런갑다. 알아서 잘 들어가겠지 하고 걸어가다가 고양이 발견.
검은 귀여운 고양이였는데 제가 가까이 갔는데, 오히려 제 발에 머리를 비비는 거에요. 순간 저는
'아 동물들이 날 그냥 좋아하나 ;;;?' 이랬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오는 개 보고 그 뭐라하지 등이 무지 올라가는거에요 ㅋㅋㅋ
그렇게 한동안 서로 대치하더니... 개는 그르렁 거리고 고양이는 캬아아 거리고 있고... 개가 고양이보다 1.5배는 몸집이 큰데;;;
고양이가 괘씸해서 (저는 개판이라 개편) 개를 들고 고양이한테 한방 먹여줬어요.
가라 개! 몸통박치기!
그리고 또 서로 대치하드만.. 갑자기 고양이가 캬아아! 하고 달라들더니 개가 끼잉끼잉 대면서 도망;;;
고양이 갑자기 저한테 와서 또 비비적;
심심해서 그 자리에 앉아서 고양이랑 놀다가 독서실 감...
개 이름 오늘 지어줌
멍개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