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자극적인 제목을 썼습니다.
며칠 전에 호랑할배란 분이 '장르문학 전자책 가격 이해가 안되네요.'란 제목으로 글을 쓰셨었습니다. 전자책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800원 정도가 적당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침 오랜만에 강호정담에 들린 제가 그 글을 보고 첫 댓글로 반박글을 몇 자 적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지적을 했고, 호랑할배 님은 "제가 잘못 이해되게 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언급한 이야기는 이미 완결이 된 장르문학 소설의 판매 가격이었습니다. 이미 종이책으로 수익을 낸 후에 내는 부수적인 수익인만큼 800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자책으로만 판매한다면 1600~2400은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댓글로 해명하셨었습니다.
그런데 본문만 읽고 댓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왜 그리 많으신지, 심지어 금강 님께서도 이미 먼저 나왔던 똑같은 이야기로 호랑할배 님을 일방적으로 질타하셨었더군요. 호랑할배 님이 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함부로 지껄인다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앞으로 강호정담에는 오지를 말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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